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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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885억" 日 아시아신기록! EPL 또 가나…브라질전 선제골+월드컵 맹활약→리버풀이 부른다

기사입력 2026.07.02 11:25 / 기사수정 2026.07.02 11:2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노 가이슈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빅클럽 중 하나인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지켜본 리버풀이 사노에게 손을 내밀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대회 내내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사노는 튀니지와의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도움을 올리며 월드컵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브라질과의 32강전에서는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비록 일본은 브라질에 역전패해 탈락했지만, 사노는 대회 기간 보여준 활약 덕에 다음 시즌을 앞두고 더 큰 무대에서의 도전을 꿈꿀 수 있게 됐다.

복수의 영국 언론들은 1일(한국시간)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이 사노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리버풀은 마인츠의 미드필더 사노 가이슈 영입에 뛰어들었으며, 사노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885억원)로 평가된다"며 "사무라이 블루(일본 축구대표팀 별명)는 브라질에 패배하며 국제 대회에서 탈락했고, 이로 인해 사노 영입 협상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언론은 리버풀 외에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브렌트퍼드 등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사노를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르네 슬롯 감독과 결별한 뒤 본머스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선보인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선임해 새 판을 짜는 중이다. 수년간 에이스로 활약한 모하메드 살라가 팀을 떠나게 되면서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20대 중반의 혈기왕성한 미드필더 사노는 리버풀에 적합한 프로필을 갖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이기는 하지만 박스 투 박스 유형처럼 경기장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으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증명된 활동량이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사노는 전진 능력이 뛰어나고 드리블 또한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경기 조율 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나이가 젊기 때문에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사노의 실력은 이번 월드컵에서도 검증됐다. 사노는 네덜란드전과 튀니지전, 브라질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특히 브라질전에서는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과감한 중거리슛을 날려 선제골을 터트리는 공격 본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노가 리버풀로 이적한다면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버풀에는 전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가 뛰고 있기 때문이다.

사노와 포지션이 비슷한 엔도는 리버풀과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엔도의 존재 역시 사노의 리버풀 이적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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