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6:51
스포츠

메시, 월드컵 618명 중 꼴찌 대충격!…"왜 이렇게 안 뛰나" 활동량 최하위→그럼에도 득점 선두 질주 "효율의 끝판왕 증명"

기사입력 2026.07.02 09:52 / 기사수정 2026.07.02 09:52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오히려 대단한 기록이다.

리오넬 메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나란히 6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전세계 축구팬을 매료시키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대회 참가 선수 중 가장 적은 활동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이러한 메시의 플레이 스타일을 전술적으로 적극 활용하며 조별리그 전승과 함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옵타(Opt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메시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90분당 평균 8.1km를 뛰었다.

이는 이번 대회 3경기에서 90분 이상 출전한 필드 플레이어 618명 가운데 가장 적은 이동거리다.



메시는 올해 39세로 선수 생활 후반기에 접어든 만큼 전성기 시절처럼 경기 내내 많은 거리를 뛰는 플레이를 보여주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활동량 감소는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메시는 조별리그에서만 6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아르헨티나 역시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알제리와 오스트리아, 요르단을 차례로 꺾으며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아르헨티나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토너먼트에서도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메시의 플레이 스타일은 활동량보다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기 중 상대 수비의 위치와 움직임, 빈 공간을 확인한 뒤 결정적인 순간 침투하거나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르헨티나 역시 이러한 메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팀 전술을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선수들이 넓은 활동량으로 수비와 압박을 담당하는 대신 메시는 공격 전개와 마무리에 집중하는 구조다.



이러한 방식은 이미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메시는 조별리그에서 6골을 기록하며 대회 최고의 득점력을 과시했고,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승리하며 100% 승률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 메시는 득점왕 경쟁에서도 가장 앞서 있다. 다만 경쟁 역시 치열하다. 킬리안 음바페도 6골을 기록하며 메시와 공동 선두를 형성하고 있고, 엘링 홀란과 우스만 뎀벨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도 뒤를 추격하고 있어 토너먼트에서 득점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는 다가오는 4일 32강에서 카보베르데와 맞붙는다. 이 경기를 통과하면 이집트와 호주의 승자와 만나게 되며, 이후에는 콜롬비아, 가나, 스위스, 알제리 가운데 한 팀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대진상 아르헨티나는 준결승에 오르기 전까지는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국가를 만나지 않아 유리한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