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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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3리그 시흥→K리그1 FC서울 '성공 신화' 기대감…서울, 대기만성형 윙포워드 정현우 영입

기사입력 2026.07.02 00:30 / 기사수정 2026.07.02 00:3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FC서울이 K3리그 출신 측면 공격수 정현우를 영입했다.

서울은 1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정현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K3리그의 시흥시민축구단 출신인 정현우는 전남 영광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프로 무대에 도전했지만 기회를 얻지 못하고 K3리그로 향한 케이스다.
 
2023년 시흥시민축구단에 입단해 4년 동안 K3리그에서 경험을 쌓고 경쟁력을 키우며 무명의 시간을 버틴 정현우는 서울 입단으로 마침내 프로 무대 입성의 꿈을 이뤘다. 

지난 4년간 보낸 인고의 시간이 그에게 자양분이 된 것이다.

시흥시민축구단 시절 정현우의 별명은 '정왕동 원더보이'로, 그만큼 팀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정현우는 시흥시민축구단에서 4년 동안 74경기에 출전하며 시흥시민축구단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그야말로 '깜짝 영입'이지만, 서울은 오래 전부터 정현우를 주시해 왔다.

서울은 지난해 시흥시민축구단에서 뛰던 정현우를 발견한 뒤 꾸준히 정현우의 재능과 성장 가능성을 파악했다. 

특히 올 시즌 시흥시민축구단의 K3리그 선두 경쟁에서 보여준 결정적인 활약을 높이 평가했고, 정현우의 현재 기량은 물론 향후 성장 가능성까지 고려해 영입을 결정했다.
    
정현우의 장점은 민첩성과 뛰어난 반응 속도,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다. 

오프 더 볼 움직임과 공간 활용 능력,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 플레이와 일대일 돌파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또한 안정적인 패스와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춰 공격 전개 과정에서 팀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평가다.

정현우는 구단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구단이기에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FC서울은 대한민국 최고의 팀이다. 팀에 누가 되지 않고 현재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조금의 보탬이라도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또 "저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기에 많은 FC서울 팬분들이 의아하게 생각하실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수호신분들의 많은 응원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K3리그에서 K리그1으로 직행한 정현우가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서울의 사령탑 김기동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 감독 시절 K3리그에서 뛰던 박승욱을 영입해 K리그1 준척급 수비수로 성장시킨 바 있다. K3리그 출신인 정현우가 새로운 '신데렐라'가 될 가능성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사진=FC서울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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