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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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연봉 50% 수준에, 고작 1년 계약이라니…日 축구협회, 모리야스 감독 단기 재계약 요청

기사입력 2026.07.02 01:26 / 기사수정 2026.07.02 01:2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8년간 일본 축구의 업그레이드를 이끌어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고작 1년 더 이끌 가능성이 대두됐다.

일본 유력지 '아사히 신문'은 1일(한국시간) "모리야스 감독이 연임을 요청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축구협회(JFA)는 1년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32강에서 브라질에 1-2로 역전패했다.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세계적인 축구 강호 브라질을 만난 일본은 끝내 고개를 숙이면서 또다시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 꿈을 이루는데 실패했다.

경기 후 모리야스 감독도 "감독으로서 힘이 없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32강에서 탈락한 후 모리야스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모리야스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직후부터 지휘봉을 잡아 무려 8년째 대표팀을 이끄는 중이다. 초반 4년 임기 때는 연봉 5억원 정도를 받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뒤 연봉이 부쩍 뛰었다.

글로벌 급여 분석 기업 '샐러리 리크스'에 따르면, 그는 연봉 82만1000유로(약 14억 5500만원)를 수령 중이다. 하지만 이는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연봉 216만 유로(약 38억 2760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1년 연장 제안을 받더라도 기존 연봉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내년 1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다보니 일본축구협회는 모리야스 감독에게 1년이라는 단기 연임을 요청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일본축구협회가 이미 비공식적으로 당사자에게 의사를 타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7년 1~2월에 아시안컵이 열리기 때문에, 처음 제시한 계약 기간은 1년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4년 뒤 열릴 다음 월드컵까지 내다본다면 1년은 비교적 짧은 계약이기 때문에, 모리야스 감독이 이를 받아들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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