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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사기 의혹' 장윤정 친모가 또..."10년 번 돈 탕진" 절연 고백 재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7.01 09:00 / 기사수정 2026.07.01 09:00

가수 장윤정
가수 장윤정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장윤정의 친모가 딸의 이름을 이용한 투자 사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친모와 절연을 언급했던 장윤정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6월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장윤정의 친모 육 모씨의 사기 행각이 보도됐다.

피해자 A씨는 "육 씨가 장윤정이 출연했던 TV조선 '미스트롯'에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육 씨는 휴대전화 두 대를 이용해 장윤정이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처럼 꾸며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이후 이상함을 느낀 A씨의 딸이 육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또 다른 피해자 역시 같은 수법으로 피해를 입어 이미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모친 관련 언급을 자제해 온 장윤정 측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 측은 "지난 수십 년간 모친과 직접 연락을 나눈 바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윤정은 방송을 통해 친모와의 절연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2013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과 결혼을 앞두고 있던 장윤정은 SBS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해 금전 문제로 모친과 다툼 끝에 절연을 택했다고 전했다.

당시 장윤정은 "부모님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재산을 정리하다 전 재산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SBS '힐링캠프'
SBS '힐링캠프'


이어 "10년 동안 번 돈을 모친과 남동생이 모두 탕진했고, 약 10억 원의 빚까지 떠안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육 씨와 장윤정의 남동생은 "장윤정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여는가 하면, 2014년 장윤정의 소속사를 상대로 장윤정이 번 돈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걸기도 했다.

법원은 장윤정이 동생을 상대로 제기한 억대 반환금 청구 소송에서 장윤정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또 법원은 장윤정의 신청을 받아들여 육 씨에게 100m 접근 금지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장윤정의 공개적인 절연 언급 후에도 육 씨는 2018년 사기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육 씨는 지난 4월부터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현재 경찰 수사가 잠시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JTBC·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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