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7:55
게임

위메이드 최대주주 바뀐다…네오펄스, 9200억원에 박관호 의장 지분 인수

기사입력 2026.06.30 17:16 / 기사수정 2026.06.30 17:16

유희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지분 전량을 내놓았다.

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은 30일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거래 금액은 약 9200억원이다. 인수는 알리바바 및 중국 주요 게임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보유한 투자 플랫폼 '네오펄스(NeoPulse)'가 주도한다.

네오펄스는 위메이드의 MMORPG 개발 역량과 대표 IP '미르(MIR)'의 중국 내 경쟁력을 주요 투자 이유로 꼽았다. 향후 네오펄스는 중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신작 개발을 추진하고, 중국 IT 기업 및 게임 개발·퍼블리셔와의 협력을 통해 IP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AI 기반 게임으로의 진화와 중국 시장 확장 가속화라는 공동 비전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게임 개발, 차세대 그래픽, 디지털 휴먼, 라이브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해 콘텐츠 품질과 이용자 경험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9200억원의 기업가치는 자회사 '전기아이피(ChuanQi IP)' 등을 통해 입증된 미르 IP의 중국 내 수익 창출력과, AI 접목 및 글로벌 유통 시너지에 따른 성장 잠재력을 함께 반영한 결과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래 게임 시장은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강한 공감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차세대 게임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핵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르 IP의 중국 내 경쟁력이 이번 거래의 핵심 근거로 꼽힌 만큼, 새 대주주 체제 아래 위메이드의 중국 사업 확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 = 위메이드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