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연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겸 가수 태연이 부른 '만찬가'가 입소문을 타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태연이 가창한 'J-POP REMAKE' 프로젝트 첫 번째 음원 '만찬가'가 지난 29일 오후 발매와 동시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재일교포 출신으로, 2022년 귀화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일본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은 '만찬가'를 태연이 가창한다는 사실만으로 화제가 됐다.
여기에 더해 '대세 그룹'으로 떠오른 리센느의 원이, 미나미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높였다.
특히 '만찬가'는 2023년 일본의 신예 가수 츠키(tuki.)가 낸 곡으로 유튜브 조회수 1.7억 회를 돌파하는 등 J-POP을 대표하는 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육성재, 있지 리아, 아일릿 모카, 아스트로 윤산하, 엔믹스 해원 등 수많은 K팝 아이돌이 커버하기도 했다.

'만찬가' 뮤직비디오
원곡의 인기가 워낙 높았던 만큼, 공개 직후 일부 원곡 팬들은 번안 가사 등을 두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원곡의 특징인 빼곡한 노랫말을 그대로 살린 점 역시 호불호가 갈렸다.
태연이 부른 '만찬가'는 원곡의 뉘앙스를 유지하되, 한국어 고유의 말맛과 리듬감을 살렸다. 또한 태연은 빼곡한 가사를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딕션과 호흡, 발성으로 듣기 편안한 노래를 완성했다.
언어가 다름에도 받침과 발음 등 원작의 맛을 살린 가사와 태연의 재해석, 보컬 스킬에 '만찬가'는 호불호를 딛고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차트 멜론에서 HOT100(발매 30일) 차트 15위로 진입한 것은 물론, TOP100 98위로 진입해 19위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최근 음원차트의 순위 변동이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추이는 더욱 심상치 않다.
누리꾼들은 "가사 꽉 낀다. 듣다 보니 좋은데", "태연 호흡 장난 아니다", "새삼 노래 진짜 잘하는 거 느낌", "원곡은 모르지만 너무 좋다", "태연이 살렸다", "가사 좋은데 왜" 등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리센느 원이와 미나미가 주연을 맡은 뮤직비디오 역시 입소문에 힘을 보탰다. 음원과 뮤직비디오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만찬가'의 상승세에 힘을 싣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태연 '만찬가' 뮤직비디오, SHgold네트웍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