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온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 되면서 2년 1개월 만에 사회로 복귀했다.
김호중은 30일 오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에서 출소했다.
김호중은 당초 오는 11월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었으나,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가석방이 확정되면서 약 5개월 일찍 사회로 복귀하게 됐다.
지난해 연말 가석방 심사에서는 부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모범적인 수형 생활 등을 인정받아 다시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고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호중.
이날 김호중은 검은색 정장에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린 채 모습을 드러냈다.
출소 현장에는 김호중 팬들과 취재진이 대거 몰렸다.
팬들은 팬덤을 상징하는 보라색 의상을 착용하고 '기다렸어. 이제 행복하자', '아들아! 고생했다! 사랑한다!' 등의 응원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김호중을 환영했다.
하지만 김호중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흰색 차량에 탑승해 현장을 빠져나갔다.
출소 후 김호중은 발목 수술 일정부터 잡을 예정이다.
김호중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호중이 원래 양쪽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활동 중에는 발목이 아프면 바로 시술을 받거나 약을 복용했는데, 2년간 자유롭게 진료를 받지 못해 상태가 악화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호중.
한편 김호중은 지난 2024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현장을 이탈하고,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이어오던 김호중은 지난해 8월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로 이감돼 복역해왔다.
지난해 연말 가석방 심사에서는 부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모범적인 수형 생활 등을 인정받아 다시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고,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석방 기간 동안 보호관찰을 받게 된 김호중은 거주지 이전이나 출국 등 신변 변동이 있을 경우,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