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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음주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온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으로 출소한다.
30일 김호중은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출소하며, 당초 오는 11월 예정됐던 만기 출소보다 약 5개월 이르게 사회로 복귀하게 됐다. 앞서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면서 가석방이 확정됐다.
출소 후에는 건강 회복이 우선이다. 김호중 측 관계자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에 "원래 양쪽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았고, 복역 기간 동안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해 증상이 악화됐다"며 "출소 후 가장 먼저 발목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벗어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한 사실까지 드러나 사회적 공분을 샀다.
재판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호중은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시작한 뒤 지난해 8월 여주 소망교도소로 이감돼 복역해왔다.
지난해 말 진행된 가석방 심사에서는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이후 수형 생활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이번 심사에서 가석방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호중은 가석방 기간 동안 보호관찰 대상이 된다. 거주지를 옮기거나 해외 출국 등 신변에 변동이 생길 경우 관계 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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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