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결혼 지옥'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결혼 지옥' 허리 통증에도 남편을 알뜰 살뜰 챙기는 아내가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베이비 부부'가 출연했다.
결혼 전 베이비 부부 남편은 아내를 보기 위해 충북 음성에서 서울 강남까지 편도 2시간 30분, 왕복 5시간 거리를 오고 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혼 9주년이 지난 지금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는데, 남편은 스튜디오에 앉아있는 당시에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결혼하기 전까진 저에게 잘하고 성실했는데, 결혼과 동시에 자신감도 잃고"라며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베이비 부부의 아내는 선천적으로 척추분리증으로 두 차례 수술과 네 차례 시술을 받고, 매일 진통제로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MBC '결혼 지옥'

MBC '결혼 지옥'

MBC '결혼 지옥'
그는 "본격적으로 허리가 아픈 건 2022년도 들어서였다. 허리에 안좋은 걸 많이 했다. 수술 2번, 시술 4번 했다. 아플 때 먹는 약은 마약성이라 많이 세다"라며 심각한 상황을 알렸다.
아내는 아픈 허리를 잡고 남편을 위해 밥을 차렸지만, 남편은 거실에 있는 컴퓨터로 게임만 계속 했다. 아내는 밥 뿐만 아니라 집안일, 옷 등을 모두 챙겨줬고 오히려 게임을 하라고 권하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편은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좋아한다. 취미라고 할 게 게임 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내는 남편을 케어하는 이유에 대해 "남편이 당연하게 '이것 좀 해놔'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뜯어지면 뜯어진 채로 다니니까 보기 싫더라"라고 설명했다.
사진=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