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배우 박근형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박근형이 김남주에게 쓴소리를 한 일화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배우 박근형과 카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주하는 박근형에게 "김남주도 그렇고 원빈도 그렇고 호통을 엄청 쳤다고 하더라. 울리기도 했다고 한다"고 질문했다.
박근형은 후배 배우 김남주에 대해 "남주는 발음이 확실치가 않았다. 거기도 목소리가 굵고 오물오물한다. 이야기했더니 심통을 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래서 (김남주를) 확 불러서 이야기했다. 2주 지나니까 불같이 연기력이 일어나더라. 아마 속상하고 창피하고, '내가 이거밖에 안되나' 생각한 거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해당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했던 '그 여자네 집'이었음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박근형은 "그 뒤로부터 (김남주는) 그냥 승승장구다. 하는 드라마마다 다 잘하더라"라며 뿌듯함을 표했다.
김주하는 "어떻게 보면 애정을 갖고 해주신 거 아니냐. 근데 사람들이 섭섭하고 무섭다고 평가하면 서운하냐"고 물었다.
박근형은 "옆에 동료배우들이 '그만해요'라고 하더라. 그럼 그 사람 버릇을 그대로 놓아주는 것이기 때문에 끝까지 할 말 다 하고 '너 남아'라고 해서 연습한다"며 후배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주하는 "가르쳐주기까지 하시냐"고 감탄했고 박근형은 "안 그러면 제가 말할 이유가 없다"며 쓴소리 또한 후배를 이끌기 위함이었음을 밝혔다.
사진=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