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수' 채널 정형돈, 정준하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정형돈이 어려움이 있었던 '무한도전' 인도 촬영을 언급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하와수'에는 '하수돈 모였더니 잼얘의 축복이 끊이질 않네…정준하X박명수X정형돈 (2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MBC '무한도전' 원조 멤버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은 과거를 회상했다.
정형돈은 가장 기억에 남은 '무한도전' 특집으로 인도편을 꼽았다.
정형돈은 "이건 방송에 안 나갔다. 인도에 도착했는데 그땐 ENG 카메라로 찍지 않았나. 카메라 열 대를 신청했는데 다섯 대는 박스를 까만칠 해서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준하는 "이건 인도에게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거기 프로덕션에게 우리가 사기를 엄청 당했다"라고 짚으며 "사막이라고 하면서 사막 사진을 보여주길래 갔더니 모래 조금 깔아놨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형돈도 "뒤에는 열대우림이었다"며 계획대로 되지 않은 현지 촬영을 이야기했다.
또한 정준하는 "요가 선생님이라고 했는데 조금 후에 뒤에서 코브라 피리 불더라"라며 "우리 요가 가르쳤던 아저씨가 자리 이동하니까 저기서 피리를 불고 있던 거다"라고 밝혔다.
당시에도 '무한도전' 멤버들은 요가 선생님이라며 등장한 인물의 실력에 의문을 표한 바 있어 웃음을 안긴다.
정형돈은 "그때는 되게 큰 걸 담으려고 했는데 진행했던 것들이 안돼서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며 "뜻대로 안 되니까 더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사진 = 하와수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