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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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고 할말 잃었다…한국 축구 충격패에 연예계도 '술렁', 홍명보 향한 분노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25 19:25

이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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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충격패에 연예계도 술렁였다. 함께 모여 응원하던 스타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고, 32강 경우의 수를 공유하며 마지막 희망을 붙잡는 반응부터 홍명보 감독을 향한 쓴소리까지 이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2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가 됐고, 32강 자력 진출에 실패하며 다른 조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경기를 함께 지켜본 스타들의 허탈한 반응이 먼저 눈길을 끌었다. 채리나는 이날 전 축구선수 백지훈의 계정에 올라온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탑걸 무브먼트 소속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남아공전을 시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채리나를 비롯해 원더걸스 출신 유빈,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등이 함께 대표팀을 응원했다.

그러나 결과는 한국의 0-1 패배였다. 채리나는 경기 후 "속상하다"는 반응을 남겼고, TV 앞에 무릎을 꿇은 모습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채리나 계정
채리나 계정


멕시코 현장에서 대표팀을 응원한 곽튜브 역시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한국에서 멕시코로 돌아왔다. 아쉽다"며 경기 관람 후 돌아가는 길의 심경을 전했다. 곽튜브는 앞서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도 현장에서 관람했으며, 최종전 남아공전을 보기 위해 다시 멕시코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튜브 계정
곽튜브 계정

장성규 계정
장성규 계정


일부 스타들은 경우의 수를 붙잡으며 마지막 희망을 드러냈다. 장성규는 지인에게 받은 32강 진출 경우의 수를 공유하며 "제발 32강 가자"는 바람을 전했다. 앞서 손흥민의 선발 제외 소식에도 놀라움을 보였던 그는 경기 후에도 '#월드컵', '#32강', '#위기' 등의 해시태그로 초조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민 역시 대표팀의 와일드카드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 모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우리 모두 얼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충격패에도 아직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닌 만큼, 마지막 경우의 수를 기다리는 팬들의 심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대표팀을 향한 위로도 있었다. 김수로는 경기 후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더운데 너무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다만 "16강은 갈 줄 알았지만 오늘은 아픈 날"이라며 예상 밖 결과에 대한 아쉬움도 감추지 않았다.

한정수 계정
한정수 계정


반면 경기력에 대한 비판도 거셌다. 배우 한정수는 홍명보 감독의 전술과 선수 기용을 강하게 지적하며 "최고의 선수들로 역대 최악의 경기를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젠 정말 축구가 싫어지네요"라며 실망감을 드러내며 분노했다.

축구팬으로 잘 알려진 윤두준도 하이라이트 유튜브 채널 입중계에서 허탈한 심경을 밝혔다. 윤두준은 "믿기지가 않는다. 꿈인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체코전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말은 하지 않겠다. 말실수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하이라이트 유튜브 채널
하이라이트 유튜브 채널


중계석에서도 당혹감은 이어졌다. KBS 캐스터로 나선 전현무는 "대한민국이 질 거라고 상상 못했다"고 말했고, 함께 중계한 이영표 해설위원은 "상당히 당혹스러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JTBC 해설위원 박지성 역시 "전체적으로 이기려고 한 경기가 맞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며 "공격을 어떻게 하려는지 보이지 않았다"고 쓴소리를 냈다.

대표팀의 32강 진출 여부는 아직 다른 조 결과에 달려 있다. 다만 충격패 이후 연예계에서도 응원과 허탈감, 비판이 동시에 터져 나오며 한국 축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사진=각 계정,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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