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엘리자벳' 린아, 이지혜, 이지수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24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새로운 시즌이 오는 8월에 개막한다고 알렸다.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황실의 화려함 뒤에 감춰진 고독과 자유를 향한 갈망, 그리고 황후 엘리자벳과 그녀의 주위를 운명처럼 맴도는 '죽음(Der Tod)'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1992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전 세계 누적 관객 1,250만 명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흥행작으로, 국내에서도 다섯 번의 시즌을 거치며 작품성을 입증해 왔다.
특히, 이번 시즌은 기존 작품을 바탕으로 한층 정교해진 무대 예술과 새로운 해석을 선보일 전망으로, 작품의 역사적 깊이와 드라마틱한 서사를 이끌어갈 배역들이 기대를 모은다.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기억되는 인물이자 자유를 갈망하는 엘리자벳 역에는 배우 린아, 이지혜, 이지수가 이름을 올렸다.
엘리자벳의 곁을 운명처럼 맴돌며 그녀가 가진 자유에 대한 갈망을 자극하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유혹하는 죽음(Der Tod) 역은 카이, 서경수, 고은성이 맡는다.
엘리자벳을 암살한 희대의 살인마이자, 관객들을 향해 극의 서사를 냉소적으로 이끌어가는 안내자 루케니 역에는 박은태, 강홍석, 노윤이 낙점됐다.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엘리자벳에 대한 깊은 사랑을 지녔으나 가문의 전통과 황제의 의무를 우선시할 수밖에 없었던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은 민영기와 박민성이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요제프의 어머니이자 황실의 전통을 수호하기 위해 엘리자벳과 끊임없이 대립하며 황실의 전통을 강요하는 대공비 소피 역에는 서지영과 주아가 캐스팅됐다.
이밖에도 어머니의 부재와 아버지의 갈등 속에서 방황하다가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는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 역은 장윤석과 김우성이 연기하며, 엘리자벳의 자상한 아버지 막스 역에는 김대호가, 어머니 루도비카 역에는 장예원이 출연한다.
'엘리자벳'은 새로운 시즌을 맞아 신구 캐스트의 조화를 앞세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랜 시간 작품을 이끌어온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캐릭터를 재해석하며, 한층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엘리자벳'은 오는 8월 16일 개막해 11월 15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