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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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프리선언 1년 뒤…지망생 후배들에 "아나운서 하지 말아라" 현실 조언 [종합]

기사입력 2026.06.24 09:32 / 기사수정 2026.06.24 09:32

이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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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지영이 아나운서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직업의 현실을 전하며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23일 강지영의 유튜브 채널 '강지영의 동그라미'에는 "아나운서 지망생 연대 방송국 후배들 찾아온 15년 차 선배 강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지영은 연세대학교 방송국(YBS)을 방문했다. 그는 "오늘 제가 연세대학교에 나와 있다. 대학교 방송부 가서 젊은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좋지 않겠냐고 해서 왔다"며 "취재하러도 많이 왔었다. 여기 앞에서 오프닝도 따고 그랬다"고 반가워했다.

이어 "그리고 또 여기 왔었는데.."라며 기억을 떠올리던 강지영은 "저에게 1년 전 일을 묻지 말아라. 기억이 안 난다"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방송국을 둘러본 강지영은 아나운서를 꿈꾸는 후배들과 만나 진솔한 고민 상담에 나섰다. 

후배들을 만난 그는 "저도 왜 되고 싶냐고 했을 때 이 일이 재밌으니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 재미가 없으면 못 하겠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기본적으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분들이나 후배들이 오면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유튜브 채널 '강지영의 동그라미'
유튜브 채널 '강지영의 동그라미'


강지영은 "MBC '신입사원'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그때도 많은 분들이 아나운서 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입사해 보니까 왜 그렇게 말렸는지 알겠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생각한 만큼 화려한 직업이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기 때문"이라며 "보여지는 모습 뒤에는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 괴로움과 힘든 순간들이 있었다. 그래서 왜 이 일을 하고 싶은지 꼭 물어본다"고 덧붙였다.

이후 한 후배는 과거 강지영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후배는 "'고나리자' 촬영 때 연세대에 오셨고 사인도 받았다"고 말했다. 기억하냐는 물음에 기억이 안난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인 강지영. 

후배가 당시 받은 사인을 꺼내 보이자 "이건 너무 빼박이다. 이렇게까지 하고 갔잖아 네가. 지영아 기억이 안 나니?"라고 스스로에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튜브 채널 '강지영의 동그라미'
유튜브 채널 '강지영의 동그라미'


이후 해당 후배는 과거 강지영에게 아나운서 진로 상담을 받았던 일화를 떠올렸다. 후배가 "아나운서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뭐라고 하셨냐면"이라고 운을 떼자, 강지영은 곧바로 "하지 말라고 그랬겠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후배가 "맞다"고 하자 강지영은 "제가 언니라고 생각했을 때 가혹하고 쉽지 않은 일이니까 사실 하지 말라고, 힘들다고 얘기를 많이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강지영은 지난해 4월 JT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당시 결혼 직후 퇴사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10년 MBC '신입사원'에 출연해 최종 8인까지 올랐으며, 이후 2011년 JTBC에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강지영의 동그라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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