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캡쳐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남편의 이중적 태도에 공황까지 온 아내의 사연이 전해져 스튜디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이중적인 남편으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부부는 캐나다에서 35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고 소개했다. 한편 아내는 등장부터 눈물을 보여 이호선의 시선을 끌었다. 그 뒤 본격적으로 남편의 문제가 밝혀졌다.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캡쳐
아내는 "남편의 태도에 상처받는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일단 'NO'라며 거절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바로 아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똑같은 내용의 부탁을 하면 반대하지 않고 도와준다는 것이다.
이에 아내는 "점점 내 존재를 부정당하는 감정을 느꼈다"라고 토로했다.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캡쳐
현재 남편은 캐나다에서 가정의학과 의사로 일하고 있었고, 아내 역시 병원 매니저로 남편과 함께 근무하며 그를 도왔다.
하지만 아내는 "병원에서의 모습과 가정에서의 모습이 완전히 다르다. 병원에서는 항상 긍정적으로 대답하고, 집에서는 부정적으로 대답한다"라며 남편의 이중성에 속상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편에 모든 것을 맞추고 살아왔지만 최근 한계를 느낀 아내는 "숨이 안 쉬어지고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조여온다. 공황 증세를 느껴 결국 한국으로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캡쳐
이어서 병원에서의 황당 일화가 전해졌다. 아내는 "병원에서 환자 응대 중에 내원한 다른 고객이 왔다. 양해를 구하고 기다려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갑자기 나한테 욕을 하시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결국 경찰까지 온 상황이었지만 그 상황에서도 남편은 아내의 편을 들지 않았다. 아내는 "오히려 나를 보호하지 않고 제지하더라"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