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7 12:13

"메시 아빠 죽었다" 생방송 중 오보…TV쇼 제작진 전원 해고

기사입력 2026.06.20 18:16 / 기사수정 2026.06.20 18:1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 축구의 전설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소식은 가짜뉴스였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가 19일(한국시간) 메시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를 전한 아르헨티나 TV 방송 진행자가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르헨티나 TV 진행자 플로렌시아 페냐가 루주 TV '엘 쇼 델 베라노'에 출연해 생방송 도중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의 건강에 대해 잘못된 보도를 했다"고 전했다. 

페냐는 당시 울먹이며 "나쁜 소식을 전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메시의 아버지가 방금 죽었다"라며 "월드컵 도중에, 메시는 떠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메시의 가족이 호르헤가 알려지지 않은 질병과 싸우고 있지만, 죽지 않았다며 무책임한 보도를 지적했다"라고 보도하면서 이것이 가짜 뉴스라고 알렸다. 



메시의 가족 측은 성명서를 통해 "호르헤가 현재 의학적인 감독을 받고 있고 회복 중이며 현재 상태 안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몇 시간 돌고 있는 버전, 소문, 추측을 고려할 때 가족들은 일부 사람들이 엄격하게 사적이고 가정적인 문제를 다루면서 민감함, 존중, 양심의 가책이 부족한 것에 대해 깊은 불만을 드러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호르헤가 어떤 질병과 싸우고 어떤 상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페냐는 방송 도중 호르헤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달아났다. 

페냐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는 이 잘못된 정보가 해당 쇼 제작진이 확인한 정보인 양 생방송 중에 전달됐고 나는 이를 신뢰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는 메시의 가족들에게 생각하기에 그들이 겪었을 황당한 순간에 대해 사과한다. 이 고통의 원인이 된 것이 매우 부끄럽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수의 일부가 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 루주TV에 참여하는 것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내가 잘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페냐를 비롯해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이 모두 경질됐다. 

사진=연합뉴스 / 루주TV /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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