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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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vs 아르헨 '32강 충격 대결' 예상 떴다…카보베르데의 기적 후폭풍→폭스스포츠 "현실화 가능성 있다"

기사입력 2026.06.17 05:3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힌 '무적함대' 스페인이 카보베르데와의 대회 조별리그 1차전 무승부 후폭풍을 제대로 맞을 위기다.

카보베르데와 비기면서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할 경우 32강에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만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카보베르데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스페인은 무려 74%의 점유율을 유지한 채 전후반 내내 27회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카보베르데 수비진의 탄탄한 수비와 수문장 보지냐의 선방쇼 탓이었다. 보지냐는 스페인을 상대로 7회의 결정적인 선방을 선보이며 카보베르데의 골문을 지켰다.

카보베르데전에서 당연히 승점 3점을 딸 것으로 예상했던 스페인의 계획은 단단히 꼬이고 말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폭스 스포츠'는 "스페인은 조 1위가 토너먼트 단계에서 큰 난관을 피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월요일 경기(카보베르데전) 결과는 이러한 목표 달성에 걸림돌이 됐다"며 "만약 또 다른 패배를 겪게 된다면 예상보다 빨리 익숙한 상대와 맞붙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폭스 스포츠'에 따르면 스페인이 H조 2위로 32강에 진출하고 아르헨티나가 J조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두 팀의 32강전이 성사된다.

'폭스 스포츠'는 "이는 결코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라며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는 스페인으로서는 또 다른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를 토너먼트 초반에 만나는 것이 좋은 일이 아니라고 짚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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