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7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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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전 영웅' 황인범, 16경기 베스트11 초대박!…비니시우스-무시알라와 동급 됐다→A~H조 최고 선수 당당히 이름 올렸다

기사입력 2026.06.17 01:14 / 기사수정 2026.06.17 01:14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조별리그 16경기 기준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자말 무시알라, 페드리, 폴라린 발로건 등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베스트 일레븐에 다수 포함된 가운데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한국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며 체코전 영웅으로 등극한 홍명보호의 '중원의 사령관' 황인범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매드풋볼'은 16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16경기(A조~H조)를 기준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선발했다.

최전방 스리톱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폴라린 발로건(미국), 알렉산더 이삭(스웨덴)이 차지했다.

비니시우스는 모로코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트렸으며, 발로건은 멀티골로 미국의 파라과이전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삭 역시 튀니지전 선제골로 스웨덴의 5-1 대승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페드리(스페인), 자말 무시알라(독일), 그리고 한국 축구대표팀의 황인범이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페드리는 스페인이 카보베르데와 충격적인 무승부를 거둔 와중에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제 몫을 했고, 무시알라는 퀴라소전에서 득점을 포함해 맹활약을 펼치며 독일의 7-1 대승에 기여했다.

황인범은 미드필더들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체코전에 선발 출격한 황인범은 한국이 체코에 일격을 허용해 0-1로 밀리던 후반 22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이강인의 절묘한 패스를 잡아놓은 뒤 체코 수비진과 골키퍼를 속이고 감각적인 칩슛을 쏴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35분에는 측면에서 백승호의 패스를 크로스로 연결해 오현규의 역전 결승포를 도왔다. 황인범은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됐다.



수비진은 리치 라레이라(캐나다), 버질 판데이크(네덜란드), 에메릭 라포르트(스페인), 그리고 요주아 키미히(독일)가 구축했다.

판데이크는 일본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고, 키미히는 퀴라소를 상대로 2개의 어시스트를 올렸다. 라레이라와 라포르트는 각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과 카보베르데전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골키퍼는 스페인을 상대로 무려 7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카보베르데의 무승부를 견인한 베테랑 골키퍼 보지냐가 뽑혔다. 조별리그 1차전을 넘어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힐 가능성이 높은 카보베르데의 스페인전 무승부 주역인 보지냐의 베스트 일레븐 선정에 이견을 낼 사람은 없다.

다만 아직 조별리그 1차전 일정을 소화하지 않은 프랑스, 노르웨이,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잉글랜드 등 주요 국가들의 경기 내용 및 결과에 따라 베스트 일레븐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은 존재한다.


사진=매드풋볼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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