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급성 탈모를 겪은 사연자가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갑작스러운 탈모로 고민에 빠진 33살 한재영 씨가 출연해 MC 서장훈, 이수근을 만났다.
부천에서 왁싱숍을 운영하고 있다는 한 씨는 "10일 만에 급성 탈모가 왔다. (녹화 날짜 기준) 탈모인이 된 지 26일째다"라고 고백했다.
한 씨는 "탈모일 뿐인데, 아픈 사람으로 오해하는 주위 시선이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비니를 쓰고 등장했던 사연자가 탈모 사실을 고백하자 "(탈모도 걱정스럽긴 하지만) 우리가 우려한 큰 병에 걸린 게 아니라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이어 "왜 급성 탈모가 왔냐"고 물었고, 한 씨는 "병원에서는 2~3개월 전 받은 스트레스가 원인일 거라고 병원에서 얘기하더라. 그런데 나는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 아니다. 이해가 잘 안 된다"고 갸웃하며 아직도 원인을 모른다고 말했다.
한 씨는 "뭔가 잘못 먹은 것도 없고, 몸도 엄청나게 건강하다"라고 의아해했다.
또 "어느 날 머리가 너무 간지러워서 손으로 긁다가, 그래도 가려워서 쇠로 된 효자손으로 머리를 긁었었다. 그리고 며칠 후부터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같았다"며 "하지만 이건 원인이 아니라 전조증상이라고 하더라"면서 답답해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비니를 벗고 머리카락이 빠진 상태를 직접 보인 한 씨는 "안 좋게 진행되면 전신 탈모가 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 눈썹과 속눈썹까지 빠질 수 있다는데 그건 좀 무섭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지금도 탈모 진행 중인데, 원래 숱이 많았었기에 지금은 풍성한 대머리가 됐다. 차라리 삭발을 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서장훈과 이수근도 이에 동의하며 "가발을 쓰거나 아예 삭발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고, 한 씨도 "안그래도 삭발을 하려고 한다"며 밝게 웃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내다보면 나을 것이다. 이제 여름이니까, 비니보다는 야구 모자를 쓰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다. 비니를 쓰면 (아픈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