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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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뭇매 맞더니…'21세기 대군부인' 블루레이 출시, 최종 무산

기사입력 2026.06.15 17:55 / 기사수정 2026.06.15 17:55

정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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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블루레이 출시가 끝내 무산됐다.

15일 '21세기 대군부인' 블루레이 추진팀은 공지를 통해 블루레이 출시 계획이 최종 무산됐음을 알렸다.

앞서 추진팀은 지난 5월 8일부터 18일까지 25만9800원에 블루레이 선입금을 추진했으며, 국내 판매처도 YES24로 공지하는 등 제작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출시가 성사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이번 결정은 드라마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입헌군주제가 유지되는 가상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하지만 극 중 대군이 구류면류관을 착용하는 장면과 신하들이 '천세'를 외치는 장면 등이 등장하면서 역사적 고증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종영 직후 거센 논란이 이어지자, 제작진과 출연진도 연이어 고개를 숙였다.

주연을 맡은 아이유와 변우석은 각각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박준화 감독 역시 취재진 앞에서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극본을 집필한 유지원 작가 또한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논란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

결국 주연 배우와 작가, 감독까지 모두 사과에 나선 초유의 사태 속 작품을 향한 비판 여론이 블루레이 출시 계획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21세기 대군부인' 포스터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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