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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 신민아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해볼 수 있어"…시선까지 연기 [엑's 현장]

기사입력 2026.06.15 16:34 / 기사수정 2026.06.15 16:34

오승현 기자
영화 '눈동자' 배우 신민아.
영화 '눈동자' 배우 신민아.


(엑스포츠뉴스 용산, 오승현 기자) 배우 신민아가 '눈동자'로 공포 외의 사랑의 메시지를 담았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눈동자'(감독 염지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염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민아, 김남희가 참석했다.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서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신민아는 피할 수 없는 병으로 인해 시력을 잃어가고 잃은 쌍둥이 자매인 서진과 서인을 연기했다. 김남희는 죽음 뒤 숨겨진 사건의 행방을 좇는 형사 도혁으로 분했다.

신민아는 "제가 서진, 서인을 연기했기 떄문에 사랑이든 집착이든 보호 대상이든 함께 있다가 떨어져있을 때 관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됐다"며 "도혁과 서진, 서진과 서인, 엄마와의 관계처럼 사랑과 집착을 이야기하는 영화같다"고 영화의 메시지를 이야기했다.

그는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이지 않을까"라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시력을 잃은 연기를 펼친 신민아는 "영화에서보다 눈동자의 위치를 더 바꿔보는 시도를 해봤다. 서진이가 현재 가진 상황을 디테일하게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반부로 갔을 때 서진이 수술한 후 붕대를 감고 촬영을 했는데 실제로 눈이 안 보이다 보니, 작은 소리까지 청각에 예민해지더라. 서진이가 굉장히 두렵고 어렵겠구나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눈동자'에서만 느낄 수 있던 감정을 이야기했다.

한편 '눈동자'는 24일 개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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