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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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박지현 파격 공약 "10% 넘으면 엠카 출연, '애기야' 댄스까지"…'취사병' 꺾겠다는 자신감 (내일도 출근!)[종합]

기사입력 2026.06.15 15:11 / 기사수정 2026.06.15 15:17

이예진 기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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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팀이 시청률 10% 공약으로 음악방송 출연을 내걸었다. 서인국과 박지현은 직접 무대에 올라 '애기야' 댄스까지 선보이겠다고 약속하며 기대를 높였다.

15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서인국, 박지현, 강미나, 최경훈, 조은솔 감독이 참석했다.

'내일도 출근!'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 후속작으로, 일상적 권태기에 시달리던 7년 차 직장인 차지윤(박지현 분)이 까칠한 직장 상사 강시우(서인국 분)와 함께 서로의 대체 불가능한 최선이 되어 일도 사랑도 다시 '설렘 ON' 되는 오피스 로맨스다.

이날 조은솔 감독은 "'내일도 출근!'은 요즘 사랑이라는 단어가 조금은 촌스럽게 들릴 수 있는 시대지만, 사랑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라며 "때로는 대담하고 솔직하고, 또 섹시하게 현실 연애를 다루고 있다. 올여름 가장 뜨거운 로맨스 드라마라고 소개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원작 웹툰과의 차별점에 대해 "당시 KTX를 타고 출퇴근하던 시기였는데 퇴근길에 대본을 읽고 너무 설렜다"며 "직장인들이 육퇴 후 맥주 한잔하며 보기 좋은 드라마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원작이 워낙 훌륭했기에 좋은 캐릭터를 바탕으로 서사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탄탄한 서사가 우리 드라마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캐스팅 비화도 공개됐다. 조 감독은 서인국에 대해 "원작을 보고 나면 강시우보다 '강폭스'라는 별명이 먼저 떠오른다. 목소리와 분위기만으로도 설렘을 만들어야 하는 인물인데, 그런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직접 구애했다"고 밝혔다.

박지현에 대해서는 "의외일 수 있지만 평범함 때문에 캐스팅했다. 사실 굉장히 연기하기 어려운 역할"이라며 "20대 초반 오디션 때부터 인상 깊게 봤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보여준 사랑스러운 매력과 '히든페이스'를 보고 '내가 저 배우의 로맨스를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구애했다"고 전했다.

최근 영화 '와일드 씽'에서 도미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박지현은 "'와일드 씽'의 도미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그렇게 살고 싶지만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며 "'내일도 출근!'의 차지윤은 현실과 맞붙어 있는 캐릭터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인국과 박지현은 서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박지현은 "데뷔 초부터 TV에서 보던 대선배라 긴장을 많이 했다. 차갑고 어려울 것 같았는데 개그 코드가 너무 잘 맞았다"며 "현장에서도 늘 이끌어주시고 아이디어를 정리해 주는 든든한 리더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설렌 순간을 묻자 "러브라인 장면을 찍을 때도 설렜지만, 위험한 장면이나 액션 합을 맞출 때 선배로서 리드해주는 모습에 설렜다.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가 있었다"고 전했다.

서인국 역시 "전작들 때문에 무거운 성격일 거라 생각했는데 리딩 때부터 코드가 잘 맞았다. 별것 아닌 것에도 크게 웃어주는 모습을 보며 생각이 달라졌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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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 미담도 이어졌다. 강미나는 "리딩 때부터 전파가 통하는 것처럼 찌릿한 느낌이 있었다. '내 언닌데?' 싶을 정도였다"며 "생일에는 직접 차를 타고 와 축하해줬다"고 말했다.

최경훈도 "촬영 후 함께 밥을 먹었는데 지현 배우가 계산을 하셨다. 실제로는 제가 나이가 더 많은데 얻어먹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박경림은 "오늘 박지현 씨 생일이냐. 미담이 넘쳐나는 제작발표회"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시청률 공약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엠카운트다운' 무대가 언급되자 박지현은 "공약 2%"라며 비교적 낮은 수치를 언급, 무대를 향한 의욕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선곡으로는 서인국의 '애기야'를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이후 조은솔 감독은 "전작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잘되고 있다. 드라마가 상승세인 만큼 이를 넘어서는 10%를 목표 시청률로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노래는 저희가 알아서 정하겠다"고 말했고, 박지현은 "'애기야' 댄스까지 하겠다"고 받아쳐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내일도 출근!'은 오는 2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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