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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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야너두 부부 아내 오열…"출산 6개월 만에 식당 알바, 평범하게 살고 싶어" (결혼지옥)

기사입력 2026.06.15 10:00 / 기사수정 2026.06.15 10:00

정연주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일명 '야너두 부부'의 아내가 집안일과 청소업체 일까지 도맡아하며 고된 일상을 보내는 가운데 결국 눈물을 쏟아낸다. 20대 또래 친구들처럼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아내의 눈물에 MC들도 공감했다.

15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72회에서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젠지(Z세대) 부부, ‘야너두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무심한 남편에게 지쳐버린 아내와 아내를 챙길 여유 없이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다”를 외치는 남편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야너두 부부’ 아내의 고단한 현실이 공개된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올해 24살인 아내는 연년생 두 아이를 돌보는 것은 물론, 집안일까지 홀로 도맡아 한다. 뿐만 아니라 아내는 남편과 함께 운영 중인 청소 업체 일까지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루 종일 아이를 돌본 뒤에도 친정엄마가 와 계신 틈을 타 청소 현장으로 향하는 아내의 바쁜 일상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아내는 “출산 6개월 만에 생계를 위해 기사 식당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이어 “출산 후 30kg이 쪘다. 거울 속 내 모습이 싫다”라고 털어놓는다. 

아내는 결국 또래 친구들처럼 평범한 20대의 일상을 누리고 싶다며 눈물을 쏟아내고 만다. 

종일 엄마를 찾으며 보채는 아이와 씨름하고, 두 아이를 재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내의 모습에 MC 장동민은 “제일 힘들 때”라며 폭풍 공감하고, 소유진은 끝내 눈물을 흘린다. 

육아와 집안일로 녹초가 된 아내와 고된 청소 일을 마치고 퇴근한 남편은 오후 11시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마주 앉아 식사를 한다. 

하지만 어렵게 함께한 자리에서도 두 사람의 갈등은 계속된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아내는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시녀냐”, “다정한 말 한마디 해주는 게 그렇게 힘드냐”라며 서러움을 토로하지만  남편은 “내가 뭘 달래주냐. 나도 힘들다”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인다.

부부의 관찰 영상을 유심히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인간으로서 생존에 필수적인 것들을 가족에게 해주지 않는다. 이건 남편의 문제”라고 따끔하게 지적한다. 

이어 현재 부부 갈등의 핵심이 무엇인지 예리하게 짚어낸다.

과연 ‘야너두 부부’는 다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야너두 부부'의 첫 번째 이야기는 1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C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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