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4 21:59
스포츠

'역전 만루홈런 폭발' 디아즈, SSG 노경은 무너뜨렸다…KBO 첫 그랜드슬램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6.06.14 19:42 / 기사수정 2026.06.14 19:42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9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최근 주춤했던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디아즈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팀 간 8차전에서 시즌 12호 홈런이자 자신의 KBO 무대 첫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디아즈는 삼성이 6-7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만루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SSG 베테랑 우완 노경은과 맞대결에서 스코어를 10-7로 만드는 홈런을 폭발시켰다.



디아즈는 1볼에서 노경은의 2구째 138km/h짜리 포크볼을 공략했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낮은 코스에 떨어지는 공을 그대로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2m의 아치를 그려냈다.

디아즈는 지난 4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13일 SSG전까지 홈런 생산에 실패했다. 장타도 2루타 1개에 그치면서 특유의 폭발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디아즈는 팀이 끌려가고 있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침묵을 깼다. 상대팀 셋업맨을 무너뜨리는 멋진 역전 만루 홈런을 쳐내면서 한층 자신감을 얻게 됐다.

삼성은 디아즈의 역전 만루 홈런을 앞세워 6회말 현재 10-7로 앞서가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