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KBO리그 데뷔 첫 만루포를 터트리며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아데를린은 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9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아데를린의 방망이는 5회말에 폭발했다. 팀이 5-0으로 앞선 5회말 무사 만루에서 롯데 두 번째 투수 박세진의 4구 134km/h 체인지업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아데를린의 시즌 10호 홈런이자 KBO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이었다. 홈런이 터지자 관중석에서는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지난달 4일 해럴드 카스트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IA와 계약한 아데를린은 이날 경기 전까지 24경기에서 88타수 20안타 타율 0.227, 9홈런, 22타점, 출루율 0.281, 장타율 0.568을 기록 중이었다. 직전 경기였던 3일 롯데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이날 만루포로 아쉬움을 말끔하게 털어냈다.
한편 KIA는 6회초 현재 롯데에 9-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