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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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자비로 월드컵 원정 응원간다…"난 12번째 선수"

기사입력 2026.06.04 11:31 / 기사수정 2026.06.04 11:31

윤현지 기자
김흥국
김흥국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김흥국이 자비로 월드컵 원정 응원을 떠난다. 

4일 김흥국 측은 오는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미국 LA를 거쳐 멕시코 현지로 이동, 교민 응원단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김흥국은 '축사모(축구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과 '축사모가 간다' 발대식을 열고 단체 응원을 추진했지만 고환율과 국제 정세 악화 등의 문제로 홀로 원정에 나서기로 했다.

김흥국은 원정을 앞두고 "비행기 값도, 기름값도, 환율도 모두 부담스럽지만 대한민국 축구를 응원하는 마음만은 포기할 수 없었다. 대한민국 축구가 뛰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라운드 밖의 12번째 선수라는 마음으로 응원석에 설 것"이라며 "태극기와 태극부채를 흔들고 꽹과리를 치며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겠다. 혼신의 힘을 다해 응원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연예계 대표 축구 마니아로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한 번도 빠뜨리지 않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축구경기 원정 응원을 다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는 원정 응원을 가지는 못했지만 16강 진출 삭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11일 개막한다. 대한민국은 오는 12일 11시 체코, 19일 10시 멕시코, 25일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기한다.(한국시간 기준)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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