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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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나영석 '채널십오야', 고개 숙였다…자막 오기 논란에 "부족한 검수, 실망 드려 죄송" (전문)

기사입력 2026.06.04 10:21 / 기사수정 2026.06.04 10:21

이유림 기자
유튜브 '채널십오야'
유튜브 '채널십오야'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나영석 PD가 이끄는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측이 국가 표기 논란에 대해 고개 숙였다.

3일 '채널십오야' 측은 스레드를 통해 "이번 자막 번역 과정에서 대만 관련 표기로 인해 불편함과 상처를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중국어 자막 내 '대만'이 '해외'로 표기됐다는 사실을 인지한 즉시 자막을 수정했고, 이후 다른 언어와 표현들에는 문제가 없는지, 어떤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전반적으로 확인했다"며 "다만 이 과정에서 사과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문제에 대해 "번역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라고 설명하면서도 "최종 검수 단계에서 이를 사전에 바로잡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저희들에게 있다. 저희는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관련 의견들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책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분들을 더욱 세심하게 고려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검수로 인해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채널십오야' 콘텐츠 '세븐틴 단합대회'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불거졌다. 영상에서 출연진이 '대만'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중국어 자막에서는 '해외'로 표기된 사실이 알려지며 일부 대만 시청자들의 반발을 샀다.

이에 댓글창에는 "대만 사람은 자기 나라 이름을 가질 자격도 없는 건가요?", "공식 자막조차 대만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대만 팬들이 굳이 공식 자막을 기다릴 이유가 있습니까?" 등의 항의가 이어졌다.

결국 제작진은 논란이 제기된 지 약 일주일 만에 해당 자막을 수정하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채널십오야' 측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채널십오야입니다.

먼저 이번 자막 번역 과정에서 대만 관련 표기로 인해 불편함과 상처를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중국어 자막 내 ‘대만’이 ‘해외’로 표기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한 즉시 자막을 수정하였고, 이후 다른 언어와 표현들에는 문제가 없는지와 어떤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전반적으로 확인 하였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사과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깊이 사과드립니다.

해당 문제는 번역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였으나, 최종 검수 단계에서 이를 사전에 바로잡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저희들에게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관련 의견들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채널십오야를 시청해주시는 시청자분들을 더욱 세심하게 고려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검수로 인해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진=유튜브 '채널십오야'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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