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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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쾅쾅! 조규성 쾅쾅! 홍명보호, 트리니다드토바고 5-0 대파…'깜짝 발탁' 이기혁 선발 기용도 성공적 [A매치 리뷰]

기사입력 2026.05.31 11:58 / 기사수정 2026.05.31 12:00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두 번의 평가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교체로 투입된 조규성, 황희찬 등 공격진이 골맛을 보면서 대회 직전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사진 연합뉴스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두 번의 평가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교체로 투입된 조규성, 황희찬 등 공격진이 골맛을 보면서 대회 직전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두 번의 평가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교체로 투입된 조규성, 황희찬 등 공격진이 골맛을 보면서 대회 직전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깜짝 발탁'돼 이날 스리백의 일원으로 선발 출전한 이기혁 기용도 성공적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FIFA 랭킹 102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과 조규성, 황희찬의 릴레이 득점을 묶어 5-0 완승을 거뒀다.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두 번의 평가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교체로 투입된 조규성, 황희찬 등 공격진이 골맛을 보면서 대회 직전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두 번의 평가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교체로 투입된 조규성, 황희찬 등 공격진이 골맛을 보면서 대회 직전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은 3-4-2-1 전형을 사용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고, 이기혁, 조유민, 이한범이 스리백을 구축했다. 좌우 측면에는 옌스 카스트로프와 김문환이, 중원에는 김진규와 백승호가 배치됐다. 배준호와 이동경이 2선에서 최전방의 손흥민을 지원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 역시 3-4-2-1 전형으로 나섰다. 자바리 브라이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키런 응웨냐, 다니엘 필립스, 코비 헨리가 수비라인에서 호흡했다. 노아 파우더와 데론 페인이 윙백으로 출전했고, 몰릭 칸과 미셸 푼-앙제롱이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유다 가르시아와 단테 실리가 로알드 미첼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는 전체적으로 한국이 주도했다. 한국은 후방의 스리백과 두 중앙 미드필더들을 활용해 점유율을 높이면서 기회를 노렸다. 좌우 측면에 배치된 윙백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측면 공격에 활력을 더했고, 손흥민은 최전방에만 머무는 대신 낮은 위치로 내려와 공격을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다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한국은 상대 진영까지는 쉽게 올라갔지만, 최종 패스나 슈팅이 상대 수비에게 걸리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두 번의 평가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교체로 투입된 조규성, 황희찬 등 공격진이 골맛을 보면서 대회 직전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사진 연합뉴스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두 번의 평가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교체로 투입된 조규성, 황희찬 등 공격진이 골맛을 보면서 대회 직전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사진 연합뉴스


게다가 트리니다드토바고가 촘촘한 수비 간격을 유지한 탓에 좀처럼 공간이 나오지 않아 애를 먹었다. 이기혁의 중장거리 패스를 앞세운 전환도 전개까지는 좋았지만 그 이후가 문제였다.

세트피스를 활용해 분위기를 전환하려던 시도도 먹혀들지 않았다.

전반 8분 손흥민이 좋은 위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처리했지만 수비벽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몇 차례 코너킥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정력도 부족했다. 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높게 올라온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백승호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이것이 브라이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오히려 전반 33분에는 상대에게 역습 찬스를 허용해 아찔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동료의 스루패스를 받은 미첼이 조현우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날린 슈팅을 이한범이 태클로 막지 못했다면 실점을 내줄 수도 있었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한국이 기어코 트리니다드토바고 골문을 열어젖혔다.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두 번의 평가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교체로 투입된 조규성, 황희찬 등 공격진이 골맛을 보면서 대회 직전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사진 연합뉴스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두 번의 평가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교체로 투입된 조규성, 황희찬 등 공격진이 골맛을 보면서 대회 직전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사진 연합뉴스


소속팀에서 오랜 기간 골 가뭄에 시달리던 손흥민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득점포를 가동하며 오랜 침묵을 깼다.

전반 41분 페널티지역 내 오른편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김문환이 골문 앞으로 뛰어 들어가는 손흥민을 향해 공을 넘겼고, 이것을 손흥민이 침착한 슈팅으로 연결해 트리니다드토바고 골네트를 출렁였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42분 배준호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다.

전반 43분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는 슈팅으로 득점, 2-0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선제골과 추가골로 순식간에 자신의 A매치 55호 골과 56호 골을 기록하며 '전설' 차범근의 A매치 최다 득점 기록(58골)과의 격차를 두 골로 좁혔다.

전반전은 손흥민의 멀티골을 앞세운 한국의 2-0 리드로 끝났다.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두 번의 평가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교체로 투입된 조규성, 황희찬 등 공격진이 골맛을 보면서 대회 직전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사진 연합뉴스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두 번의 평가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교체로 투입된 조규성, 황희찬 등 공격진이 골맛을 보면서 대회 직전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사진 연합뉴스


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김진규와 조현우를 이재성, 김승규와 교체했다.

후반전 역시 한국이 주도하는 흐름이었다. 후반 6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백승호가 페널티지역 밖 먼 거리에서 과감한 오른발 슛으로 후반전의 포문을 열었다.

후반 9분경 근육 통증을 호소한 조유민의 교체는 변수였다. 조유민 대신 박진섭이 투입됐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한국의 흐름을 끊기 위해 거칠게 플레이하기 시작했다.

후반 15분경에는 칸이 무리한 백태클로 배준호를 저지하려다 배준호가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한국은 부상을 입은 배준호를 비롯해 손흥민, 옌스, 백승호, 이한범, 김문환을 불러들이고 황인범, 황희찬, 엄지성, 김민재, 설영우, 그리고 조규성을 내보냈다.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두 번의 평가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교체로 투입된 조규성, 황희찬 등 공격진이 골맛을 보면서 대회 직전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사진 연합뉴스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두 번의 평가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교체로 투입된 조규성, 황희찬 등 공격진이 골맛을 보면서 대회 직전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사진 연합뉴스


교체 투입된 조규성이 한 골을 보태며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후반 21분 황인범이 돌려놓은 공을 오른쪽 측면에서 받은 이동경이 발 바깥쪽을 활용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을 조규성이 높게 뛰어올라 헤더로 내려찍으면서 추가골을 뽑아냈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실점 후 라인을 올리며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갑자기 한국을 상대로 맞불을 놓기가 쉽지 않았다. 오히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한국의 압박에 맥을 추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후반 29분 엄지성이 얻어낸 페널티킥도 압박 과정에서 나왔다. 엄지성은 트리니다드토바고의 골킥 상황에서 브라이스 골키퍼를 압박해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키커는 황희찬. 황희찬은 후반 30분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을 정확하게 노리는 슈팅으로 한 골 추가했다. 4-0.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두 번의 평가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교체로 투입된 조규성, 황희찬 등 공격진이 골맛을 보면서 대회 직전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사진 연합뉴스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두 번의 평가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교체로 투입된 조규성, 황희찬 등 공격진이 골맛을 보면서 대회 직전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사진 연합뉴스


한국의 골 폭격이 계속됐다. 후반 32분 트리니다드토바고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설영우가 가볍게 밀어준 공을 조규성이 밀어 넣으며 5-0이 됐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교체를 통해 변화를 주려고 했지만 이미 넘어간 경기 흐름을 다시 가져오기는 어려웠다. 이미 승기를 잡은 한국은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시간을 보냈다.

남은 시간은 준비한 세부 전술을 실험해보는 시간이었다. 후반 42분 엄지성과 이동경, 황인범으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 플레이 끝에 나온 황인범의 슈팅은 날카로웠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추가시간 4분은 아무 일 없이 지나갔다. 경기는 한국의 5-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 대한축구협회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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