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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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실리카겔·한로로 금의환향…3년만 재개 '스페이스 공감' 현장 공개

기사입력 2026.05.06 16:45 / 기사수정 2026.05.06 16:45

사진 = EBS '스페이스 공감'
사진 = EBS '스페이스 공감'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EBS ‘스페이스 공감’이 3년의 공백을 깨고 마침내 관객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6일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 1700화에서는 3년 만에 재개된 공연 ‘홈커밍데이’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달 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진행된 ‘홈커밍데이’ 공연에서는 장기하, 실리카겔, 한로로의 공연을 보기 위해 약 10만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EBS '스페이스 공감' 홈커밍데이 공연
EBS '스페이스 공감' 홈커밍데이 공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450명의 관객과 함께한 이번 공연은 특별한 서사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세 아티스트 모두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 출신으로, 이들의 금의환향에 현장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날 방송에서 한로로는 2022년 당시를 회상하며 “아무것도 없던 시절 ‘헬로루키’가 희망을 선물해 줬다”는 진솔한 고백과 함께 자신의 개화를 알렸던 곡 ‘입춘’을 선보인다.

사진 = EBS 제공
사진 = EBS 제공


이어 그리움과 시간의 의미를 담아낸 무대 ‘시간을 달리네’와 공연 직전 발표한 신곡 ‘게임오버?’를 공개하며 한층 깊어진 음악적 성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헬로루키’ 대상에 빛나는 실리카겔은 출발점을 되짚는 무대를 펼친다.

당시 결선곡 ‘9’로 공연의 포문을 연 이들은 ‘BIG VOID’, ‘T+Tik Tak Tok’으로 이어지는 세트리스트를 통해 실험적인 사운드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열광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스페이스 공감' 6일 방송
'스페이스 공감' 6일 방송


“헬로루키는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밝힌 실라카겔은 프로그램 재개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2008년 ‘헬로루키’로 TV 데뷔를 했던 장기하는 “만감이 교차한다”는 소회와 함께 ‘그건 니 생각이고’, ‘달이 차오른다, 가자’ 등 히트곡들으로 무대에 올랐다.

앵콜곡 ‘별일 없이 산다’까지 이어지는 무대는 ‘스페이스 공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밀도 높은 라이브의 정수를 선사한다.

EBS '스페이스 공감'
EBS '스페이스 공감'


2004년 시작된 ‘스페이스 공감’은 재즈, 록, 포크, 힙합,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한국 대중음악의 저변을 넓혀온 독보적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2007년부터 진행된 ‘헬로루키’를 통해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실리카겔, 한로로 등 총 173팀의 신인 뮤지션을 배출하며 국내 음악 생태계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루키’였던 이들이 ‘아이콘’이 되어 돌아온 이번 공연은 6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스페이스 공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3월 진행된 EBS 개편 설명회에서 남선숙 본부장은 '스페이스 공감'에 대해 "조금 더 대중성과 다양성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아티스트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월 공연을 통해 월말에는 최고의 헬로루키를 뽑을 계획"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사진 = EB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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