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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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3연패' 롯데 엔트리 변경 단행, '2.7억 특급루키' 1군 콜업...라인업도 변화 줬다, 손호영 첫 중견수 스타팅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6.04.03 15:46 / 기사수정 2026.04.03 15:46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투수들이 흔들리며 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 이번에는 루키 투수를 콜업했다.

롯데는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노진혁(1루수)~전준우(좌익수)~윤동희(우익수)~손호영(중견수)~한동희(3루수)~유강남(포수)~한태양(2루수)~전민재(유격수)가 스타팅으로 출전한다.

눈에 띄는 점은 손호영이 중견수로 나섰다는 점이다. 2루수와 3루수 등 주로 내야 포지션을 소화했던 손호영은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외야 겸업에 나섰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고, 김태형 감독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롯데는 레이예스가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전날 중견수였던 윤동희가 우익수로 이동했다. 그러면서 중견수가 비었는데, 최근 타격감이 좋은 손호영으로 낙점한 걸로 볼 수 있다. 손호영은 첫 5경기에서 2개의 홈런포를 터트리고 있다. 

롯데는 엔트리 변화도 있다. 우완 김강현이 2군으로 내려가고, 대신 루키 신동건이 콜업됐다. 

김강현은 전날인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등판했으나, 1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7회 위기 상황에서 올라왔으나 불을 끄지 못하고, 오히려 실점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결국 1군 1게임 등판 후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대신 1군에 콜업된 신동건은 동산고 출신으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고 계약금 2억 700만원을 받았다. 당시 그의 앞으로는 박준현(키움 히어로즈)과 신재인(NC 다이노스), 오재원(한화 이글스) 3명만이 선택을 받았다. 키 193cm, 몸무게 85kg의 좋은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패스트볼과 커브가 인상적이었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신동건은 지난달 20일 울산 웨일즈와 퓨처스리그 개막전에 올라와 홀드를 따냈다. 그는 2군 5경기에서 승패 없이 2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롯데는 삼성과 개막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타선에서는 홈런 7방을 터트리면서 지난해 팀 홈런 최하위의 아픔을 씻었다. 여기에 외국인 원투펀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의 호투 속에 기선제압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롯데는 NC와 창원 시리즈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첫날(3월 31일) 게임에서는 수비 실책이 실점의 빌미가 됐고, 선발 박세웅을 비롯한 투수진도 제몫을 하지 못했다. 여기에 다음날에는 필승조 정철원과 김원중이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2일 경기에서는 선발 김진욱의 호투 속에 5회초까지 3-0으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5회 김진욱이 주자를 쌓고 내려갔고, 쿄야마 마사야가 제대로 막지 못하고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여기에 7회 4실점하며 흐름을 내주고 4-8로 패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롯데 자이언츠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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