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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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장 4선 1주년' 정몽규 "월드컵 5경기(16강)는 하지 않을까…축구팬 응원 열기 다시 불러일으키길" [현장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6.03.11 15:05 / 기사수정 2026.03.11 17:12



(엑스포츠뉴스 신문로, 김정현 기자) 대한축구협회장 네 번째 임기 1주년을 맞은 정몽규 회장이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16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몽규 회장은 1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진행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내 향후 3년간 협회 발전 상황에 대해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2월 진행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교수를 압도적인 표차로 제치고 4선에 성공했다. 

이후 지난 1년 간 정 회장은 디비전 시스템 확립과 행정 체제 개편 등 여러 방면으로 대한축구협회 개선을 시도했다. 


정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우여곡절 끝에 시작한 네 번째 임기 코리아풋볼파크 지난해 완공했고 다음주 개관식 앞두고 있다. 또한 우리 남자 국가대표팀 무패로 월드컵 본선 11회 연속 진출했다. 여자 대표팀도 내년 여름 열릴 브라질 여자월드컵 연속 출전하기 위해 호주(여자 아시안컵)에서 선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내 임기 동안 코리아풋볼파크를 축구 비전을 확립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고도화시키고 대표팀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 전반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제도 수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올해 월드컵 본선 있는 만큼 대표팀 좋은 모습 보여 축구 팬 응원 열기 다시 불러일으키도록 대표팀 지원에 힘쓰겠다. 향후 3년 계획을 설명하고자 간담회 자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가 협회의 향후 3개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력 강화 ▲산업 구조 확대 ▲공정한 시스템 확립을 줄기로 한 정책 설명이 이어졌다. 

끝으로 정 회장이 질의응답을 통해 협회 앞에 놓여 있는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특히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서 홍명보호가 16강에 진출해 다시 한국 축구에 대한 응원이 돌아오길 기대했다. 

정 회장은 "(월드컵에서) 다섯 경기(조별리그 3경기, 32강전, 16강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그것보다 몇 경기 더 하면 당연히 더 좋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실력의 균형 면에서 4년 전보다 나아진 것 같다.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 회장의 4선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 일문일답. 

-코리아풋볼파크 축구 대표팀은 경기장 인근 거점으로 다시 이동했는데 이 점에 대한 계획은.

▲앞으로 성인 축구대표팀이 수도권에서 경기 할 경우, 대부분의 구성원이 해외에서 오고 수도권, 지방에서 경기할 때 상암에서의 경기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성인 대표팀 A매치를 하고 9월에 4경기를 연달아 하게 된다. 약간의 불편한 점도 생기고 좋은 점도 동시에 많이 생겨서 부정적으로만 비춰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3년간 사업 계획 봤는데 당선 당시 차세대 행정가 육성에 대한 비전, 그리고 젊은 축구인을 다시 협회로 불러모으는 것에 대해 변화가 적은 느낌이다. 추후 외교와도 이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종합적인 의견은 무엇인가.

▲차세대 행정가 부분은 저희가 앞으로 계속 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말씀하신 요지는 스포츠 스타가 행정가를 해야 한다는 것일텐데 직업적인 한계, 그리고 전업으로 할 수 없는 환경이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닌가 생각한다.

축구협회가 경계해야할 것은 (축구인들이)방송에 많이 진출해 있어 바쁘고 파트타임으로 참가하는 경우가 있다. 저희 위원회에 여러 그런 분들이 아니어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고 FIFA, AFC에 여러 인물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길러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외교 분야에서도 FIFA 위원회에 많이 참여가 있다. 더 많은 접점이 있고 각종 위원회 참여함으로서 국제 경험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전업으로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어려운지.

▲저희가 정할 게 아니라 그들의 인생의 목표, 커리어 구축 등 여러 변수가 있다. 그들의 수입을 상당히 줄여가면서 축구협회에 임할 수 있는 분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서아시아에 행정적으로 끌려가는 분위기라는 게 일본 쪽에서 나왔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정도와 입장이 있는지.

▲이전부터 있었다. 중계권의 경우 저희는 새벽에 봐야 하기 때문에 상업적인 가치에도 문제가 있고 이동도 호주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으로 이동하면 17~18시간 걸리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이상적으로는 동아시아에 동남아시아연맹 이야기도 있었다. 여러 가지로 AFC에서 시도하고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동서로 나누어서 하고 있다. 월드컵 예선에 있어서는 아직 나누어지지 않았지만, AFC, FIFA, 축구 정치 지도와 관련이 있어서 항상 논의가 이어져 온 것은 사실이다. 내 입장은 상업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중동에서 커다란 일(미국-이란 전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도 앞으로의 축구 지형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2031, 2035년 대회 유치 시 한일 공동 유치 가능성이 있는가.

▲여러 옵션 중 하나다. 가장 좋은 것은 단독 개최다. 

-두 대회 중 어느 쪽에 더 무게 두는가

▲둘 중 빠를수록 더 좋은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2031년에 하면 일본과 경쟁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은 2035년만 했다. 여러 옵션을 두고서 저희가 추진하고 정부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얘기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개최지 선정에 있어서도 경기장의 상업적 권리 등 상의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 논의를 많이 하고 있다. 



-디비전 시스템 파행 운영 보도들이 있었고 문제 해결은 어떻게 되어가는가. 

▲올해 초 리그 운영에 혼선이 있었다. 디비전 시스템 구축은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 통합하면서 축구가 문체부가 같이 설계해 만든 제도다. 그래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다. 그래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약간의 혼선이 있었다. 이러한 취지를 잘 설명해서 없애면 안 되는 제도라고 말씀해 주셔서 긴밀히 교류하고 있다.

앞으로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 이런 것이 더 확대돼야 하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대한축구협회에서도 꾸준하게 하부리그 시작하면서 시행착오 있었지만, 정착이 됐다. 지역에서 없애서는 안 되는 제도가 됐다. 앞으로 이러한 혼선은 없지 않을까 예상한다.

-추춘제 전환 위한 돔구장 계획이 있는가.

▲돔구장을 저희가 늘리는 것은 재정적으로 사실상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추춘제에 있어서 우리는 걸림돌이 되는 것 중 하나다. 학제가 다르다. 그리고 날씨 측면에서도 긴 겨울이 있기 때문에 돔구장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열선을 까는 등 인프라의 어려움이 있다.

저희가 코리아컵부터 추춘제를 시범 운영하기 때문에 앞으로 프로축구연맹, 프로구단도 추춘제 경기를 하며 1년 내내 쉬지 못하고 겨울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고 있다. 국제 대회 경쟁력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프로구단과 상당히 많은 논의와 투자가 병행되어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예상 성적과 근거는 무엇인가.

▲월드컵 준비 상황에 대해선 홍명보 감독이 더 자세히 말씀드릴 거라고 생각한다. 행정적인 지원 최대한 할 것이고 멕시코 치안 문제가 걱정이다.

저희는 주멕시코 대사관뿐만 아니라 국내 유관기관, 외교부 등과 긴밀히 상의하고 있다. 지난주에 협회 직원이 FIFA 안전책임자와 점검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고를 했다. 그렇지만 앞으로 멕시코에서 일어날 여러 상황을 계속 보면서 축구선수와 팬들의 안전도 문제없도록 정부 부처와 잘 상의하겠다. 

-한국 축구의 관심도 저하에 대한 협회장과 내부의 의견은 어떤가.

▲첫 번째로 많이 이야기하시는 게 공정성 부분에 있어서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로 팬들과 소통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 여기에 손흥민(LAFC)은 미국에 있고 이강인(PSG・프랑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독일) 선수 등이 이전보다 언론 노출이 많이 줄어든 것도 한 원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축구가 더 많이 보도록 하는 전체적인 책임은 축구협회에 있다. 월드컵을 계기로 다시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아시안컵 유치에 우리가 가진 강점과 특징이 무엇인가.

▲당위성은 많다고 생각한다. AFC가 세 번 연속 중동에서 개최했다. 그래서 우리도 두 번 우승한 국가지만 한 번도 70년간 개최를 못 했다. 당위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월드컵 개최를 했었고 월드컵 유산이 20년이 넘었다. 이것을 업그레이드하고 좀 더 국가적인 이벤트가 필요하다. 올림픽은 특정 도시에서 열리지만, 아시안컵이나 월드컵의 경우 나라 전체에서 하는 스포츠 이벤트다. 저희가 유치해서 시설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비즈니스석 관련 여자 대표팀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이에 대한 생각은.

▲대표팀 선수들의 비즈니스석 요구로 비난받은 게 있다. 선수들로서 충분히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재정이 가능한 한 좋은 경기력 유지를 위해 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남자 대표팀과 비교해 경제적인 논리로만 생각해서 선수들에 대한 비난이 나오는 것에 대해 협회장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

합리적인 해결 방법의 모색을 위해 노력 중이다. 누구라고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선수들은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좋은 환경에서 국제 대회에 결과를 내기 위해 좋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 그것에 대해 충분히 못 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노력하도록 하겠다. 

-유소녀 축구 발전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앞서 발표한 내용이 커버가 될 것이다. 

-코리아풋볼파크 차입금 규모 2028년까지 절반 이상 줄인다고 계획했는데 직원들의 이주 계획 등 비용 문제에 대한 계획은 무엇인가.

▲직원들이 이주도 하고 장시간 출근하면서 힘든 점 있다. 저희가 가능한 한 잘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항상 우리의 노력이 임직원들이 만족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저희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 (노조와의 협상 진전된 것이 있는가)이야기를 많이 했고 합의점에 도달했다.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줄 능력은 안 된다. 저희가 가능한 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당선 후, 지난 1년간 바뀌고 개선된 것이 있다면.

▲우여곡절 끝에 다시 당선이 됐고 오늘 발표한 것처럼 꼭 해야 할 부분은 결국 축구 산업 여러 이해 관계자의 이야기만 다 들으면 우리가 갈 방향을 잃을 거라고 생각하고 꼭 필요한 것들, 예를 들어 22세 이하(U-22) 선수 출전 의무 제도, 초중고 선수들 분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이 다 프로에 도전하고 이들을 위한 대회를 가짐으로서 젊은 선수들을 발굴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다. 이런 방향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설득시키는 게 중요하다. 축구의 경쟁력을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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