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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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신 에이스 천웨인, 볼티모어와 3년 계약

기사입력 2012.01.11 10:31 / 기사수정 2012.01.11 10:5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대만 출신 좌완투수 천웨인(27)이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는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0일(한국시각) 천웨인과 3년간 1130만 달러(한화 약 13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천웨인은 지난 4년간 일본 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뛰며 117경기에 출장(선발등판 88회) 36승 30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첸웨인은 볼티모어에서 뛰는 첫 번째 대만 출신 선수가 됏다.

천웨인은 사이닝 보너스로 25만 달러를 받게 되며 올 시즌 연봉은 307만 달러를 받는다. 또한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357만 달러, 407만 달러를 받게 된다.

한편 볼티모어는 40인 로스터에 첸웨인의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외야수 카일 허드슨을 방출 대기 조치했다. 허드슨은 지난 시즌 14경기에 나서 29타수 4안타로 부진했다.

[사진=첸웨인 ⓒ 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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