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라온', 성탄 맞아 로뎀의집 재건축 기금 1,300만 원 기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라온'이 로뎀의집 재건축을 위한 기부를 실천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성탄절을 기념해 로뎀의집 재건축 기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라온'은 로뎀의집 재건축 기금 2차 후원금 1,300만 원과 'IM HERO 2' 앨범북 70부를 해당 기관에 전달했다.

'라온' 측은 "우리가 매달 급식 봉사를 하는 로뎀의집이 재건축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난 '웅탄일'(임영웅 생일) 기념 기부 1,500만 원에 이어 성탄 기부도 이곳으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로뎀의집 이정순 원장은 "재건축 기금이 부족해 공사를 시작조차 못 하는 상황을 아시고, 건축 기금을 지원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마다 늘 먼저 마음을 내주신 라온님들의 따뜻한 사랑을 로뎀의 모든 가족과 함께 기억하며 열심히 살아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봉사나눔방 '라온'은 55개월 동안 로뎀의집,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을 통해 급식 봉사와 청소년 자립 지원 후원금을 기부해 왔다. 더불어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중증 어린이 환자를 위한 후원도 진행했다. 이들의 총후원 금액은 2억 270만 원에 이른다.

사진 = 물고기뮤직, 영웅시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