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1위→꼴지 '8계단 추락' 충격…주우재 "지난주 1등했다고 꺼드럭" (놀뭐)[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지난주 인기 1위를 차지했던 방송인 정준하가 이번 주 인기투표에서 꼴지로 떨어지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놀뭐')에서는 단체 팬미팅을 앞두고 진행된 3차 인기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의 3차 인기 순위가 전격 공개되며 멤버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공개된 3차 인기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에픽하이 투컷, 2위 허경환, 3위 허성태, 4위 현봉식, 5위 김광규, 6위 하하, 7위 최홍만, 8위 한상진, 9위 정준하 순이었다.



지난주 1위를 기록했던 정준하는 무려 8계단 하락하며 꼴지로 추락해 현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유재석은 "무려 8단계 하락으로 정준하가 꼴지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주우재 역시 "와, 어떻게 1위에서 9위가 되냐"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준하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에이 그러지마. 진짜로?"라고 말하며 현실을 부정했다. 

이에 허경환은 "누가 계단에서 민 것 아니냐"며 정준하를 장난스럽게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아예 팬덤이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꼴지의 원인을 분석하며 "팬덤이 없는 것이 문제다. 지난 1위는 장면 하나하나를 보고 선택한 결과였고, 현재 1위인 투컷은 에픽하이 팬덤이 탄탄하다. 순위가 내려가면 팬들이 '아 이거 큰일났다'하고 투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우재는 "준하 형이 1등이라고 너무 들떠 있었다. 순위 상승하고 꺼드럭댄 것이 문제다"며 몰락 이유를 추측했고, 한상진은 "이번 주 정준하가 소셜미디어에 '1등 지키게 해주세요. 1등 정준하 올림'이라고 올렸다. 좀 재수 없게 올렸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허경환은 "'이제부터 1등 내림'이라고 SNS에 올리는 것이냐"며 정준하에게 농담을 건넸다.

사진= MBC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