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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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홈런=55만원, 1도루=10만원' NC, '팀 기록 연계' 기부로 지역사회에 온기 전달

기사입력 2025.12.17 01:45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지난 12일 BNK경남은행 본점에서 BNK경남은행,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2025시즌 팀 기록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NC와 BNK경남은행은 매 시즌 'BNK경남은행 홈런존' 기록과 팀 도루 기록을 연계한 사회공헌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시즌에는 'BNK경남은행 홈런존' 16개(개당 55만원)로 880만원, 팀 도루 186개(개당 10만원)로 최대 기부금액인 1000만원을 적립해 총 188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에 전달됐으며, 향후 경남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태근 BNK경남은행 경영전략그룹장, 조유진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장, NC 천재환이 참석했다.

구태근 BNK경남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올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적립금을 기탁하게 됐다. NC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연말을 따뜻하게 하는 온기로 전해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NC 다이노스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유진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장은 "BNK경남은행과 NC 선수단 팀 기록 연계 후원으로 매년 아이들이 야구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천재환은 "이번 시즌 선수단 모두가 땀 흘려 달성한 팀 기록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에 선수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BNK경남은행의 지속적 후원에 감사드리며, 다음 시즌에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C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디네이션)'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2011년 창단부터 시작된 NC의 지역 사회공헌은 '동행, 나눔, 미래'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홍보 및 활동 지원 프로그램, 물품 나눔 및 기부 프로그램, 환경 및 교육 관련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기획 및 실천하고 있다. 

N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가능한 실천을 목적으로, 다양한 공익 활동에 지속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NC 다이노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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