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2025 전국중고교대회' 전국본선 30일 개막…총상금 3,000만 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2025 전국중고교대회' 전국본선이 이번 주말 개막한다.

27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30일(일) '2025 전국중고교대회' 전국본선이 본격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중·고등학생이 학교 대표로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청소년 공식 e스포츠 대회다.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구성됐으며, 엘리트 포인트 스테이지, 광역시·도 대표 선발전, 전국 본선, 전국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전국 본선에는 온라인 엘리트 포인트 대회, 지역 공인 e스포츠 대회. 지역통합선발전 엘리트 포인트 합산 순위 상위 32개 팀이 출전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 게임즈)와 'FC 온라인'(넥슨코리아)이다.

두 종목 모두 토너먼트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리그 오브 레전드'는 Bo1 방식의 5인 팀전, 'FC 온라인'은 Bo3 방식의 개인전으로 펼쳐진다.

본선은 11월 30일(일) '리그 오브 레전드' 중·고등통합부 경기로 포문을 연다. 그리고 12월 6일(토) 'FC 온라인' 중등부, 12월 7일(일) 'FC 온라인' 고등부 순으로 이어진다.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국 결선은 12월 20일(토)과 21일(일) 양일간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대전 유성)에서 열린다. 결선에서는 중·고등부 e스포츠 챔피언이 가려지며, 우승 팀 또는 선수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3,000만 원이다.

'전국중고교대회' 관련 상세 사항은 학교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와 중고교이스포츠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5 전국중고교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그리고 라이엇 게임즈, 넥슨코리아, 삼성전자, 시디즈, 로지텍, 골스튜디오, MSI, SK텔레콤이 후원한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