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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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떠나 스테이씨 소속사行' 500만 유튜버 나하은, '걸그룹 데뷔' 임박 [화보]

기사입력 2025.11.27 08:43

나하은
나하은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50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나하은이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서 화보를 공개했다.

나하은이 GQ korea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가 27일 공개됐다.

화보 속 나하은은 담백한 표정과 성숙한 무드로 새로운 시작을 앞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또 특유의 통통 튀는 에너지와 유연한 포즈 연출로 각 컷마다 다른 분위기를 완성하며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나하은
나하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하은은 "데뷔를 앞두고 찍는 화보는 처음이라 긴장도 됐지만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연습생 생활에 대해 "힘든 순간마다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버텼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함께 연습 중인 팀은 "멤버 한 명 한 명의 개성이 뚜렷하고 서로를 많이 아끼는 팀"이라고 설명하며, "어떤 무대든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전해 향후 팀의 방향성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랜 기간 대중의 응원을 받아온 만큼 팬들에 대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나하은은 "SNS 활동이 거의 없었던 동안에도 '기다리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며 힘을 얻었다"며 데뷔 후 팬들과의 만남을 가장 기대하는 순간으로 꼽았다. 어린 시절 여러 음악 시상식 무대에서 많은 선배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언젠가 무대에서 다시 뵙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나하은은 댄스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며 국내외 팬덤을 보유한 2009년생 댄서 겸 크리에이터다. 개인 유튜브 채널 '어썸하은(Awesome haeun)'은 구독자 5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다수의 커버 영상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멜론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댄스 후보를 소개한 영상은 8천 만 뷰를 돌파하며 지금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검증된 실력과 스타성, 정변의 아이콘다운 비주얼을 갖춘 만큼 나하은의 데뷔를 향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한편, 나하은은 2022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입사했지만 2년 연습생 생활 끝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4년 하이업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나하은은 현재 차기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GQ korea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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