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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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수 쐐기포' KCC, 3연승 행진

기사입력 2011.12.28 07:50 / 기사수정 2011.12.28 07:50

김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영민 기자] 신인 정민수의 쐐기포로 KCC가 전자랜드를 누르고 3연승 행진을 달렸다.

KCC가 2011-20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시즌 4라운드 경기에서 정민수의 쐐기포로 72-68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경기는 초반은 시소게임이었다. 게임 초반 전자랜드가 연속득점으로 앞서나갔지만 2쿼터 끝날때까지 양팀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33-36 로 전자랜드가 3점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3쿼터에 KCC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3쿼터에 KCC는 디숀 심스와 김태홍을 앞세우며 전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번번히 턴오버를 범하면서 공격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결국 3쿼터에 24점을 넣고 10점만을 내준 KCC가 57-47으로 앞서나갔다.

4쿼터 초반 전자랜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허버트힐과 문태종을 앞세운 투맨게임에 KCC는 번번히 실점을 허용했고 KCC는 2점차까지 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백전노장 임재현이 재치있는 돌파로 연속득점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경기 막판까지 끈질지게 추격했지만 정민수의 3점슛으로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신인 정민수는 10점 3리바운드에 마지막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김태홍도 15점을 넣으며 하승진을 공백을 메웠다. 한편 전자랜드의 허버트 힐은 30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괴력을 보였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진 = 정민수 ⓒ KCC 홈페이지]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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