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김우빈, 자필로 결혼 발표…"네, 저 결혼합니다" [전문]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김우빈이 신민아와의 결혼 소식을 자필 편지로 알렸다.

20일 김우빈은 자필 편지를 통해 오랜 연인 신민아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우빈은 자신의 팬카페에 "부족한 저에게 늘 아낌없이 사랑과 응원 주시는 우리빈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 전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네, 저 결혼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합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신민아와 배우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이 자리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하 김우빈 편지 전문.

우리빈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우빈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한 날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부족한 저에게 늘 아낌없이 사랑과 응원 주시는 우리빈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 전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네, 저 결혼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합니다.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만나 인사 나누는 시간까지 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게만 지내세요! 금방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우리빈 여러분.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우빈 팬카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