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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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PD, 시즌2 의지 활활…"김연경→MBC 설득하겠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11.17 15:28 / 기사수정 2025.11.17 15:28

MBC 최윤영, 권락희, 이재우 PD
MBC 최윤영, 권락희, 이재우 PD


(엑스포츠뉴스 상암, 정민경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진이 시즌2 가능성에 입을 열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는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PD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 PD가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다.

매주 일요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이며, 오는 11월 23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은 방송 이후 꾸준한 호평 속에 주간 2049 시청률 전 프로그램 1위,  TV·OTT 일요일 화제성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권락희 PD는 "다행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김연경 감독님과 이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하기로 했을 때, 처음 든 마음이 '내가 이렇게 큰 사람과 일을 하는데 이 사람의 커리어에 누가 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만큼 부담감이 컸는데, (김연경이)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것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다. 좋은 과정과 결과로 보답할 수 있었다는 게 다행인 점이다"고 흥행 소감을 밝혔다.



시즌2에 대한 질문에는 "시청자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주셔서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연경 감독님 잘 설득하고, 선수들, MBC 모두 잘 설득해서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뜨거운 화제성에 힘입어, 김연경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연말 시상식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권 PD는 "연말 시상식에 언급되는 건 너무 큰 영광"이라고 전하면서도 "아직 마지막 방송이 남았다. 저희는 연말 시상식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한 주 한 주 최선을 다하고 있고, 다 끝나고 나서 마음이 편할 때 실컷 즐기겠다"고 말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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