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유민상, 개그맨 26호 등극하나…"20대 때 만났어야 했는데" 폭소 (신봉선)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코미디언 신봉선과 유민상이 커플 기류를 보였다.

14일,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서는 "오늘 코미디언 커플 26호 탄생?!!!｜개그맨 나는 SOLO"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게스트로는 박은영, 장효인, 한윤서, 유민상, 류근지, 서남용, 김성원 등 동료 코미디언들이 초대됐다. 



'소개팅'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세련된 양식 레스토랑에서 토크가 이어졌다.

신봉선은 서남용과, 박은영은 김성원과, 장효인은 유민상과, 한윤서는 류근지와 짝을 이뤘다.

유민상은 장효인과 나란히 앉으며 "처음 이렇게 가까이 앉으니 떨리네요. 장난처럼 시작했는데, 지금은 후배가 아닌 한 여성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장효인은 자신이 자가를 소유하고 있다며 "남편이 힘들어도 제가 책임지고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은 "아내 덕을 보면서 사는 게 제 목표"라고 언급했다.

1대1 만남이 끝난 뒤, 모두가 함께한 자리에서는 본격적인 매력 어필이 이어졌다. 유민상은 "작고 아담하고 귀여운 스타일이 이상형"이라고 강조했다.

신봉선은 "최근 집 꾸미기에 푹 빠졌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결혼식 로망을 공개했다.

"결혼식에서 이적의 '다행이다'를 축가로 부르고 싶다. 신랑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서"라고 밝혔다.



최종 투표 결과, 유민상과 한윤서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유민상-신봉선, 류근지-한윤서가 커플로 결정됐다.

서남용은 유민상과 신봉선에게 "이럴 거면 진작 만나지"라며 타박했다.

이에 유민상은 "그때 봉선이가 집이 없었어. 게다가 쟤 돈 많아. 너희가 뭘 알겠어?"라고 답했다.

신봉선은 "저를 선택해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커플이 됐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유민상은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테니 많이 찾아와 달라"라고 농담을 던졌다.

사진= 'ㄴ신봉선ㄱ'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