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관문화훈장 수훈' 지드래곤, 억 소리 나는 레드카펫 런웨이 [현장뷰]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GD)이 눈부신 레드카펫 패션을 뽐냈다.

23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은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문화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문체부 장관 표창 등 정부 차원의 최고 권위 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로 올해는 드라마, 영화, 성우, 희극인, 케이팝, 안무가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선정했다. 올해는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팀), 국무총리 표창 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 10명(팀)을 선정했다.

한류를 주도하며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한 지드래곤은 옥관 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수많은 팬들의 환호성 속에 6억 원대 롤스로이스에서 하차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멋진 턱시도 차림에 언제나처럼 알록달록한 네일로 패션 아이콘 다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손가락과 손목에 자리한 각종 반지와 팔찌의 주얼리들은 물론, 1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데이지꽃 모양의 브로치까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지드래곤은 SNS를 통해 호화로운 전세기 안에서 여유를 즐기는 '영앤리치'의 모습들을 공유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28일과 29일 홍콩의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