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본가에도 가득한 ♥이병헌 흔적…남다른 쿠션 비주얼에 '충격' (이민정)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민정이 본가에 있는 남편 이병헌의 흔적을 발견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3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이민정 본가 습격. 오랜만에 데이트하려고 했는데 아들이랑 아빠도 따라 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정은 친정 어머니와 함께 데이트를 나섰다. 이민정은 "자애로운 저희 엄마와 데이트를 하는 날이다. 제가 외국을 갔다 와서 계속 애들 챙기고 하느라고 어머니를 오래 못 뵀다"며 모녀 데이트를 예고했다.

이민정은 "엄마가 유튜브팀이랑 같이 간다고 하니 샵을 가야 되냐며 걱정도 하시더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찾아가자 의상이 마음에 안 드는지 촬영을 거부한 이민정 어머니의 모습에 이민정은 "엄마가 아직 준비가 덜 됐다고 안 찍는대요. 촬영 거부당했다"며 폭소를 터트렸다.



문전박대당한 딸 이민정은 "둘이 데이트한 적은 없다. 아이들이 있어 나 혼자만 있는 경우가 없었다"며 인터뷰를 이어가다, 의상을 바꾸고 문을 여는 이민정 어머니의 모습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인사를 건넸다.

그렇게 집에 들어선 모녀. 꼬리를 흔들며 짖는 16살 강아지 희망이의 모습에 이민정은 "얘 짖는 거 너무 오랜만에 봐서 깜짝 놀랐다"며 기특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은 두 모녀에게 제작진은 "여기 민정 님 어렸을 때 지내던 방이 따로 있냐"며 질문을 건넸다. 이민정은 "없앴다. 그래도 나의 흔적들이 조금 있다"며 이민정의 그림, 아바타 피규어를 차례로 소개했다.

이어 이민정은 "한국 도자기에서 만든 접신데, 오빠(이병헌) 친구들이 자꾸 준다. 근데 저희 (안 주셔도) 괜찮아요. 저희는 이렇게 먹고 싶지는 않다"며 이병헌이 새겨진 접시에 완곡한 거절을 가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이 새겨진 접시뿐만 아니라 쇼파 위 치명적인 모습의 이병헌 쿠션까지 소개한 이민정은 "저런, 저런..."이라며 충격적인 비주얼의 이병헌 쿠션에 차마 말을 잇지 못해 제작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사진= 유튜브 '이민정 MJ'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