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로한2 글로벌’ 30일 글로벌 론칭… 공동 퍼블리싱·루비 토크노믹스로 경제성 강화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넥써쓰와 플레이위드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MMORPG ‘로한2 글로벌’의 출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0일 선보이는 로한2 글로벌은 20년 이상 서비스된 인기 장수 IP ‘로한’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휴먼과 엘프 등 다양한 종족의 성장과 전투를 담은 MMORPG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작품이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핵심 재화인 루비의 전체 공급량을 최대 10억 개로 고정한 점이다. 고정된 수량을 기준으로 이용자들의 플레이 과정에서 소비된 루비만 게임 상점을 통해 재판매되는 순환 구조로 설계돼, 공급과 수요에 따라 자연스럽게 가치가 형성되도록 했다.

이는 기존 MMORPG에서 보기 드문 구조로, 재화의 가치 보전을 고려한 로한2 글로벌만의 독창적인 토크노믹스다.

이 같은 설계는 공동 퍼블리싱 체계 덕분에 가능했다. 

플레이위드가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넥써쓰가 블록체인 기반 경제 시스템과 운영 방향을 주도하며 차별화된 경제 구조를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넥써쓰와 플레이위드 모두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직접 참여하는 공동 퍼블리싱으로 로한2 글로벌의 성과는 양사 실적에 각각 반영될 전망이다.

한편 로한2 글로벌은 게임 출시에 앞서 사전 루비 판매를 순차 진행하고 있다.

기존 1차와 2차 판매가 모두 완판되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입증했고, 현재 진행 중인 3차 판매는 UTC 기준 오는 29일 00시까지 이어진다. 이번 3차 구매자에게는 구매 수량의 50%를 추가로 제공하는 보너스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사전 판매에 참여한 모든 구매자는 보너스 루비뿐 아니라 구매 금액의 최대 5%를 크로쓰 토큰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사진 = 로한2 공식채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