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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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남자' 최일구, "촛불 배후 밝힌다더니 디도스 비용은?"

기사입력 2011.12.13 20:11 / 기사수정 2011.12.13 20:1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몇백원 초는 누가 사줬을까 봐 난리 치던 분들이 디도스 공격비용 수십억은 안 하는 건가요?"

손바닥tv '소셜데스크'의 최일구 앵커의 한층 독해진 멘트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최일구 앵커는 지난 12일 저녁 손바닥tv '소셜데스크'에서 '선관위 디도스 공격', '종편 광고 압박 의혹', 'SNS 심의' 등의 소식을 전하면서 기존 뉴스에선 볼 수 없었던 날카로운 독설을 쏟아냈다.

최 앵커는 디도스 공격에 대해 "경찰이 배후를 안 밝힌 건지 못 밝힌 건지 의혹만 증폭된다"고 말한 뒤, 촛불시위 당시 정부의 '배후론'을 꼬집었다.

또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기업에 종편 광고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전하면서 "계속 싸고돌면 자식 버릇 나빠진다"며 일침을 가했다. SNS 심의와 관련해서는 "온라인에서도 '프리덤 오브 스피치'가 보장되어야 한다, 국제적으로 망신 돋는다"고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손바닥tv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든 뉴스가 손바닥tv 정도만 돼도 좋겠다", "최 앵커 방송 잘 봤어요! 이제 소셜로도 실시간 다른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아요"' 라며 방송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소셜데스크' 방송에는 여균동 감독이 딸 민하씨와 함께 출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사회 문제에 참여했던 지난 3년간의 행보를 설명하며 앞으로의 정치 야망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 소셜데스크 ⓒ 손바닥tv]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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