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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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라온', 양평 로뎀의집서 51번째 봉사·기부…중증장애어린이 도와

기사입력 2025.09.24 08:3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라온'이 양평 로뎀의집에서 51번째 급식봉사와 기부를 진행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이하 라온)은 최근 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 양평 로뎀의집에서 51번째 급식봉사를 진행하고 241만원 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라온'은 매달 로뎀의집에 급식비와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직접 음식을 조리해 제공하는 주방급식봉사도 이어오고 있다. 봉사 전날 필요한 식품과 간식을 직접 구입하고, 봉사 당일 새벽부터 식자재를 싣고 양평으로 이동해 구슬땀을 흘리며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봉사 당일에는 로뎀의집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려 축하의 의미를 담아 특별한 식단을 준비했다. 숯불구이로 조리한 양념돼지갈비, 소고기배추된장국, 잡채, 새우야채전, 햄전, 과일샐러드, 고구마연근맛탕, 기념떡 등을 마련해 제공한 것.



이와 함께 간식류(캔디, 과자, 우유, 주스), 과일(바나나, 천도복숭아, 샤인머스켓, 오렌지), 한우 양지 12kg도 전달했다. 이를 합산한 후원금 총액은 241만 원.

'라온'은 축제 행사장 위해 식사 시간을 앞당겨 달라는 요청에 따라 새벽에 서울을 출발해 양평에 도착했다.



회원들은 짧은 시간 다양한 음식을 정성껏 조리해 배식했다. 그리고 원생들이 식사 후 기분 좋게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보람을 느꼈다.

라온은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임영웅의 팬으로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온'은 로뎀의집을 비롯해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 '서울대어린이병원' 등을 통해 매달 봉사활동과 후원을 이어왔다. 지난 52개월간 누적 후원금액은 1억 8,313만 원에 이른다.

사진 =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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