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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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쩌렁쩌렁…'JYP 신인' 킥플립, 페스티벌 찍고 라이브 찢은 컴백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9.22 12:07 / 기사수정 2025.09.22 12:07



(엑스포츠뉴스 광진, 조혜진 기자)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찍고 돌아온 그룹 킥플립(KickFlip)이 탄탄한 라이브와 기분 좋은 에너지를 담은 무대로 K팝 팬덤 저격에 나선다.  
킥플립(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 세 번째 미니 앨범 'My First Flip(마이 퍼스트 플립)'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진행은 코미디언 유재필이 맡았다.

지난 1월 데뷔 앨범 'Flip it, Kick it!(플립 잇, 킥 잇!)'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뗀 킥플립은 지난 5월 미니 2집 'Kick Out, Flip Now!(킥 아웃, 플립 나우!)' 활동을 펼친 데 이어 4개월 만에 다시 한번 대중에게 자신들의 색을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새 앨범은 살짝 삐끗했지만 여전히 유쾌한 첫사랑을 킥플립의 방식으로 그려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를 비롯해 수록곡 '반창고 (Band-Aid)(밴드-에이드)', '특이점', '다시, 여기', 'Gas On It(개스 온 잇)', '404: Not Found(낫 파운드)', '악몽을 꿨던 건 비밀이지만'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특히, 전곡 크레디트에 멤버들이 이름을 올려 잠재력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는 힘찬 신스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팝 펑크 기반의 업템포 댄스곡이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담아 고백하는 순간을 표현해 킥플립의 에너지로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전한다. 




곡에는 막내 동현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작업 과정에 대해 그는 "혼자 만든 게 아니라 훌륭한 분들과 함께해 좋은 곡 만들 수 있었다"며 "벅찬 느낌도 있고 빨리 우리 형들한테 노래 들려줘야겠다 생각했다. 만족도 높았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도 뜨겁다. 주왕은 "이번 타이틀곡 안무와 노래, 무대를 하면서 많은 관객들에게 설레는 마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떠올리며 "웃으면서 안무도 연습하고 행복한 바이브를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케이주는 "'처음 불러보는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제가 지금 청춘만화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었다. 그 정도로 몰입도 좋았고, 좋은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킥플립은 수록곡 '반창고'와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기도. 이들은 이른 시간에도 쩌렁쩌렁한 라이브로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했다. 

그간 킥플립은 롤라팔루자 시카고, 서머소닉 2025, 2025 TIMA(TMELive International Music Awards) 등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를 경험한 바. 이들은 그간의 활동으로 "라이브 실력이 성장했다"고 밝혔는데, 무대를 통해 이를 증명하며 이번 컴백 활동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킥플립 미니 3집 'My First Flip'은 이날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오후 7시에는 Mnet M2 컴백쇼를 진행하며, 오후 8시에는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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