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김병만, 유쾌한 결혼식 현장 포착됐다…박성광 "행복하소서" 축하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박성광이 김병만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20일 박성광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병만 성님 행복하소서"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병만은 환한 미소로 하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단정한 블랙 턱시도에 가슴에는 화이트 부토니에를 꽂아 클래식한 포멀룩을 완성했고, 손을 흔들며 하객들의 축하에 화답했다.

신랑 입장곡은 '생활의 달인' BGM이었다. 사회를 맡은 코미디언 이수근은 "결혼의 달인"이라고 김병만을 유쾌하게 소개했고, "(얼굴에) 수염 김 붙이기로 했지 않냐. 긴장하셔서 까먹었냐"고 농담을 건넸다.

김병만이 계단을 가리키며 단상에 올라가면 되냐는 제스처를 취하자 이수근은 "계속 올라가셔서 난관 넘어가시면 된다"며 웃으며 말했고, 김병만은 난관을 넘으려는 동작을 선보이며 결혼식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 신부가 버진로드를 걸을 때는 두 아이가 꽃을 뿌리며 길을 열어줘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2023년 전처와 이혼, 2년 만에 재혼에 성공했다. 아내 현 씨는 초혼으로 두 사람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고, 혼외자로 두었던 아이들 역시 호적에 올린 상태다. 

결혼식에는 이수근과 박성광 외에도 김학래, 예지원, 장우혁, 김환, 최여진, 이태곤, 심형탁, 샘해밍턴, KCM, 김동준, 김지호, 배동성 등 동료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박성광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