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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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21살 혼전임신, X됐다 생각…♥남편이 고등학생이어서" (파자매파티)

기사입력 2025.09.18 10:19 / 기사수정 2025.09.18 10:19

윤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홍영기가 혼전 임신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의 웹예능 '파자매 파티'에는 얼짱 출신 사업가 홍영기와 유튜버 산범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MC 김똘똘은 "젊은 나이에 임신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냐"고 물었고 홍영기는 "솔직히 X 됐다는 생각 밖에는 안 들었다"고 털어놨다. 산범이 왜냐고 묻자 홍영기는 "남편이 고등학생이었잖아"라며 버럭했다.




그는 "남편이 고등학생이고, 나도 주가가 오르고 있었는데"라며 "'엄마 아빠한테 어떻게 말하지?' 싶었다"고 덧붙였다.

홍영기는 임신 후 3일 뒤 부모에게 알렸다며 "'매는 빨리 맞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우리 아빠는 내가 이렇게 말했을 때 아빠가 제일 무서웠는데 그냥 괜찮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엄마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시다. 그래서 엄마가 교회 수련회 다녀와서 '영기야 네가 울고 있대'라며 무슨 일인지 다 말해보라고 하시더라. 기회다 싶어 임신했다고 말했다. 갑자기 나를 밀더니 3일 간 방에 들어가서 안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시어머니는 아들이 고등학생인데 임신을 해서 온 거지 않나. 억장이 무너지신 거다. 하지만 어떤 권유도 나에게 통하지 않았다.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결혼하고 싶다는 게 아니라 생명이 소중했다. 나한테 선택권이 없었다. 낳아야 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일찍 철이 들었다는 이야기에 홍영기는 "인생을 힘들게 살아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남편은 그냥 좋았다더라. 나만 혼자 끙끙 앓았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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